목회자들의 만남


잠 못 이루던 밤에 에스더6:1-14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잠 못 이루던 밤에
에스더6:1-14
걸어 온 길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인도였습니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에스더서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연의 반복 가운데 가장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시고 계십니다. 하만도 유대인들을 다 둑이기 전에 자신에게 끝까지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먼저 제거하기 위하여 발 빠른 움직입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 장대를 준비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에스더도 내 일 잔치를 생각하며 잠이듭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모르드개도 잠이듭니다. 그런데 그 날 왕은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잠을 빼앗아 가셨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왜 에스더가 자기를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헤어져야만 했을까? 잠 못이루는 밤에 술에 취하든지 무희를 불러다 춤을 추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은 궁중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실록을 가져오게 하고 읽게합니다. 산더미 같은 역대실록 가운데   5년 전에 있었던 빅다나와 데레스라는 내시의 역모 사건이 적힌 부분을 듣게 됩니다. 이는 마치 태평양 바다에서 노는 수천 억 마리의 고기 가운데 특정한 고기 한 마리가 오늘 저녁 밥상에 오를 확률만큼 더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을 왕이 까맣게 잊고 있었던 왕도 그 일을 기억합니다. 왕은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는데 고변(告變)을  모르드개가 어떤 관직이나 상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때에 보상을 받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요? 이때를 위하여 상 받는 것을 미루게 하신 것입니다. 때로는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있겠으나 후일에 더 큰은혜를 주시는 일을 하십니다.  

날이 밝자 하만은 자신이 세운 교수대에 모르드개를 매달리기 위하여 왕이 허락을 받기 위하여 때마침 도착하였습니다.  "마침"(4절) 이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오묘한 인도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차 공격이 개시된 것이며 하만은 꼼짝없이 걸려든 것입니다. 왕이 하만에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무슨 상을 주면 좋겠느야고 뜬금없이 묻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하만은  “아 그것은 딱 나이다“라고 착각을 합니다. 하만은 숨도 쉬지 않고 왕이 입는 옷을 입혀주고 왕이 타는 마차에 태우고 관을 씌워달라고 합니다. 이것이 평소에 하만이 꿈꾸던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만의 제안을 들어보면 심지어 왕의 자리까지 탐내고 있는 속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네 말대로"(10절) 즉시 모르드개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만은 입이 벌어져서 닫히지가 않습니다. 자신이 모르드개가 탄 말의 고삐를 잡는 마부가 될 처지입니다.  

하만은 한없는 절망과 수치심에 빠져서 집으로 돌아와 사실을 알리고  지혜로운 자와 아내 세레스에게 방도를 물었으나 결론은  “분명히 그 앞에 엎드려 지리이다."라는 경고를 받습니다.(13절)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13절) 이 말은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유대인들을 돕고 간섭하고 계시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왕궁의 내시들이 급히 찾아와 에스더가 베푸는 두 번째 잔치에 빨리 오라는 전갈을 받습니다. 하만은 잔치에 가야만 하는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이었습니다. 영광은 치욕으로 변하고 치욕은 영광으로 바뀝니다. 왕과 하만이 주연한 이번 무대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이 한 치의 오차가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일하고 계십니다. 그 일을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으십시오. 모두가 잠을 자고 있는 그 순간에도 깨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어떤 처지에 있을지라도  삶은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주안에 삶은 결국은 잘 될 것입니다. 밤이 깊어지지만 반드시 새벽이 밝아옵니다. 



내 이름이 거기에 있었다
월남전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위한 기념묘지가 1982년에 만들어 졌다. 58,956명이나 되는 미국인들의 이름이 일일히 새겨져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어떤 이름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다. 손가락으로 자기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찾아 보는 사람들도 있다. 누군가의 마음에 큰 의미가 있는 이름들일 것이다. Robert Bedker, Willard Craig, Dairall Lausch 세 사람은 월남전 기념묘지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긴 검은색 돌로 만들어진 전사자 명단이 있는 벽에는 데이타 실수로 이 들 세 사람들이 모두 죽은 사람들로 처리되어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살아 있었다. 생각해 보면 이것이 성도의 모습니다.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할 수는 있으나 죽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죽은 자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아침- [박근상매일성경]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239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공지

천년동안 천년같이 계20

주기도문기도운동5712024년 12월 19일
공지

스마일전도지영상(영어)

주기도문기도운동123542024년 9월 21일
공지

스마일전도지홍보

주기도문기도운동123302024년 9월 21일
공지

주기도십자가영성핵심강의

주기도문기도운동171422024년 8월 11일
공지

91차교육선강의자료1

주기도문기도운동185442024년 8월 5일
공지

엘리자베스여왕장례식주기도

주기도문기도운동191822024년 7월 25일
공지

주기도문 아바타

주기도문기도운동189412024년 7월 25일
공지

24년 칼귀츨라프선교대회

주기도문기도운동189062024년 7월 24일
560

진실과 오해  고린도후서1:12-22

주기도문기도운동9152022년 7월 7일
559

하나님의 위로 고후1:1-11

주기도문기도운동8502022년 7월 6일
558

나를 안전한 곳에 세워주소서 시31:1-8

주기도문기도운동13592022년 7월 5일
557

주께 영광!  시편 29:1~11

주기도문기도운동9082022년 7월 4일
556

내가 바라는 한 가지 시편 27:1~14

주기도문기도운동10102022년 7월 2일
555

나를 점검해주소서 시편26:1-12

주기도문기도운동7272022년 7월 1일
554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시편25:1-22

주기도문기도운동7722022년 6월 30일
553

거룩한 산에 오르는 자 시편 24:1-10

주기도문기도운동8892022년 6월 29일
552

내 인생의 시(詩) 시편23:1-6

주기도문기도운동8562022년 6월 28일
551

그가 샬롬을 말하였다 에스더9:23-10:3

주기도문기도운동13972022년 6월 27일
550

부림절 & 주일 에스더9:17-28

주기도문기도운동8942022년 6월 25일
549

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스더8:1-17

주기도문기도운동8912022년 6월 24일
548

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스더8:1-17 폭풍의 밤이 지나가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던 나무에 달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127도의 바사 전국에 왕의 도장이 찍힌 유대인들 다 죽이고 재산을 몰수라는 왕명은 유효합니다. 왕정 시대에 왕이 내린 결정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직도 유대인을 미워하는 자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날에‘(1절)

주기도문기도운동8642022년 6월 23일
547

악인 하만의 몰락 에스더7:1-10

주기도문기도운동8212022년 6월 22일
546

잠 못 이루던 밤에 에스더6:1-14

주기도문기도운동9432022년 6월 21일
545

에스더의 지혜와 용기 에스더5:1-14

주기도문기도운동8942022년 6월 20일
544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4:1-17

주기도문기도운동8472022년 6월 18일
543

수산성이 을씨년스럽다  에스더3:1-15

주기도문기도운동13642022년 6월 17일
542

에스더 왕후가 되다 에스더2:12-23

주기도문기도운동8792022년 6월 16일
541

새 왕후를 찾다  에스라2:1-11

주기도문기도운동8172022년 6월 15일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화  010-6870-4685  ㅣ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473-144-516  김석원                    Copyright(c) 2016  국제 기도 공동체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