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입기 위하여 히브리서4:12-16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입기 위하여
히브리서4:12-16
하나님이 안식에 대한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음을 당한 이스라엘 세대의 잘못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이라고 일컫는 동안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 마음이 완악하여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은데 원인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말씀을 자신에게 유익이 되도록 자신에게 결부시키고 적용하여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지 않았기 때문이 그들을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1절) 인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 됩니다.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에 살고 죽는 것이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과연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12.13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라고 합니다. “활력이 있어”(에네르게스)는 활동적이고 강력함을 의미하는 형용사입니다. 심령을 움직이게 하고 활력을 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은 인간의 교훈이나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더 좋은 견해가 아닙니다.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더 예리하여 영적인 병을 치료하는 강력한 수술도구입니다. 말씀을 듣다가 나를 드러내실 때에 그것을 오래 덮어두면 안됩니다. 점점 병이 깊어지고 키우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병원에 가서 각종 병에 대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왔다면 그것은 목적이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는 성경의 지식을 쌓기 위하여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 앞에서 삶이 더 건강하기 위하여 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생각과..” 예수께서 가끔 말씀하시기를 “네가 그렇게 말했느니라” 속으로 중얼거렸는데 주님은 다 아십니다. 말씀을 통하여 지금 우리의  생각이 건강한지 점검하여줍니다. “뜻을 판단하시나니‘ 뜻을 우리의 계획입니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 내 영혼을 살리는 계획인지, 덕이 되는 계획인지를 말씀을 통하여 비춰주십니다. 매일 마다 새벽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 앞에서 하루의 계획을 짜는 것이 가장 건강한 삶의 지름길입니다.  

히브리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본문입니다.(14-16절)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예수님을 보통 제사장이 아니고 큰 위대한 대제사장입니다. 자신을 제물로 삼으시고 자신이 대제사장의 직분을 다하시면서 저 하늘의 성소를 향하여 나아가신 분입니다.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으라고 합니다.(14절) “믿는 도리”라는 우리의 신앙고백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우리가 겪고 있는 연약함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우리를 동정하신다는 말은 심리적인 동정이 아닙니다. 인간도 얼마든지 동정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고 눈물 흘려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실 뿐 아니라 나를 구체적으로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에 계실 때에 사탄에게 시험을 받은 적이 있으시나 시험을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그분의 보좌 앞에 나아가 그분의 자비를 믿고 주님의 도움을 구체적으로 수할 수 있습니다. ”때를 따라“  어떤 것이든지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 예수 이름으로 구하면 됩니다. 말씀 앞에 인격적으로 응답하시면 나를 회복하시고 치료하시고 나의 간구를 들어주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왜 기뻐하는가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라이언이 그 심한 고통 중에서도 늘 한결같은 기도를 하는 것을 본 그의 아내가 하루는 그에게 "무엇이 그렇게 감사합니까? 왜 그렇게 기뻐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라이언은  "첫째,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고, 둘째는 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고, 셋째는 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끝낸 것이 기쁘고,. 넷째는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 때문에 기쁘고, 다섯째는 무엇보다 기쁜 것은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