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음성을 듣거든 히브리서3:6-19

오늘 그 음성을 듣거든
히브리서3:6-19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이대로 살아가야 하는가? 대폭 수정해야 하는가? 대부분은 계획을 수정하여 마지막을 준비할 것입니다. 오늘 외에는 확실한 날이 없기에 오늘을 잘 사는 것이 확실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here and now, 오늘과 여기가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맞고 있는 이 순간이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축복입니다. 오늘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최고의 자리입니다. 

“오늘”이라는 단어가 3번 반복됩니다.(7.13.15절) 우리는 오늘 주시는 은혜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오늘 주시는 감동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살았던 광야는 매우 단순하였습니다. 풍경을 늘 사막이었고 늘 보던 풍경이었습니다. 그들이 40년을 먹었던 음식을 늘 똑같은 만나였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입고 나왔던 그 옷이 40년 동안 헤어지지 않고 그 옷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지루했을까요? 급하게 신고 나온 신을 40년을 신었으니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래서 신앙생활은 단순함속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경험하고 은혜를 경험하지 않으면 결국은 세상으로 흘러가고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질 수고 있는 것입니다. 롬12:1.2을 보면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삶을 살라고 하였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면 똑같은 환경일지라도 그 환경이 새롭습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이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내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말씀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절에 “항상 마음이 미혹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시간표속에서 살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은 하나님이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10절) 그래서 하나님께 분노하셔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11.12절) 우리도 이스라엘이 당했던 일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떨어져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떨어진다”는 말은 뜻은 뿌리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을 받기 싫어서 뿌리치고 다른 길로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억하자. 오늘의 불순종이 40년의  허송세월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한순간의 결정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회는 먼 훗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이 순간에 반응에 달려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확신한 것을 끝까지 붙잡으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처음 믿기 시작하였을 때에 가졌던 그 말씀과 구원의 확신과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처음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주님께서 주신다면 모든 복을 풍성히 누리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거역한 자가 누구인가? 모세의 인도를 따라서 애굽을 빠져 나왔고 그 놀라운 홍해의 기적을 경험하였고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았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불신자가 아니었습니다.(16절) 처음은 아름답고 감격스러웠으나 그 종말은 광야의 차가운 주검이 되고 말았습니다.(17절) 오늘이라고 하는 이 날이 얼마나 중요한가?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옥토의 마음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면서 처음 붙들었던 확신을 끝까지 놓지 않고 하루하루를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네 종류의 사람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였던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은 
이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하나님 없이 사는 불행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쨌든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그들은 죽어서 지옥에 가는 것은 물론이고 살아서도 불행하다.  
둘째는 하나님을 찾고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지 찾고 있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이다. 평생 목마름과 괴로움 속에 산다. 
셋째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이 사람은 가장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넷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