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예수가 무당이라고? 마가복음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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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무당이라고?
마가복음3:20-35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 내는 것을 보고 바알세불에 씌워서 내쫒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 주변에 몰려든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는 일을 무당이 귀신의 힘을 빌어서 하는 일로 끌러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에 예수께서 두가지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한 나라가 분열하면 그 나라는 넘어진다는 것입니다.(24절) 한 나라 안에 내전이 일어나면  힘들고 그 백성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가 없다는 것을 지금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귀신의 나라가도 자기들끼리는 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귀신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쫒아내고 있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도 패가 갈라진다면 잘 서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싸우고 있다면  아이가 ‘나는 안 싸웠으니 나는 행복하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싸우면 아이들은 자동적으로 ‘아빠 엄마가 이혼하면 나는 누구와 살아야 하지?’라고 걱정을 합니다. 그런 집은 문자 그대로 콩가루 집안이 되고 기울어지게 될 것입니다. (25절) 사탄도 자기 편 끼리는 싸우지 않습니다. 사탄의 왕국도 서로 협력하고 뭉칩니다.(26절) 팀에 몸값이 높은 스타들이 많아도 팀이 단결되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교회도 성도들끼리 미워하고 다툰다면 교회가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고 분열하는 것은 마귀만도 못한 짓입니다.(요17:11 엡4:3절) 

예수 그리스도는 강력한 힘으로 사탄을 묶어 버리시고 사탄에게 결박된 자를 풀어 주십니다. 지금도 사탄은 사람들에게 강한 자처하며 강한 자로 군림하고 마치 세상의 왕이  것처럼 행세를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 하나님이 지키는 자는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합니다.(요1서 5:18) 

예수께서 귀신을 내어 쫒으시는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신 일입니다.(29절) 그런데 성령의 역사를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것은 성령을 모욕하고 훼방하는 죄입니다. 모르고 하는 일이 아니고 고의적으로 비난하고 훼방하는 것입니다. 특히 성령께서 전도자 외치는 복음을 통하여 계속하여 부르시는데도 예수께서 행하신 구속의 사역을 믿지 않는 것이 성령훼방 죄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서 영원한 중보자로 계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구속의 사역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갑니다. 기회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있는 임시거처에 계실 때에 군중들 또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찾으러 옵니다. (31-35절) 아버지가 일찍 죽고 가장 노릇을 해야 할 형이 집을 나와서 저러고 있으니 걱정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듣고 있는 자들에게 “누가 내 가족이며 누가 내 형제냐 말씀을 순종하고 있는 그가 내 모친이요 형제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가 된 자, 교회 공동체안에 있는 자들은 새로운 가족이 된 것입니다. 세상의 혈연관계를 뛰어 넘어서 하늘로부터 난 새로운 혈연관계입니다.(요1:12-13) 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조훈연 9단의 겸손함
조훈현 9단은 존경받는 바둑인이다. 9세에 세계 최연소로 프로에 입단했고, 한국최초로 9단에 올랐으며 통산 최다 타이틀 획득과 지금까지 1,800여 회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한국 바둑을 일약세계 바둑의 중심에 옮겨 놓은 진설적인 인물이다. 잘나가던 31세이던 1984년에 9살 소년 이창호를 만났다. 천재이기는 커녕 너무나 평범해 보였던 소년을 제자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6년이 흐른 후, 조훈현 9단은 최고위전에서 15살된 제자 이창호에게 패배하고 타이틀을 내준다. 같은 해 9월에는 국수전 타이틀도 넘겨주었다. 조훈현은 말했다. "이제까지는 창호가 나한테 배웠지만 앞으로는 내가 창호에게 배워야지요. 창호는 내가 모르는 경지를 알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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