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과 교회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원래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온전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범죄 후 인간은 타락하여 불완전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 문제를 해결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다.  그 분은 십자가에 달려 피흘리고 죽으심으로 죄값을 다 치루시고 3일만에 부활하셨다. 
이제는 누구나 예수로 말미암아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게 만드셨다. (고후5:17)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여  구원받고 새롭게 된 사람들은 주님을 예배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서울 왕성교회와 수원 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대형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유감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것은 소탐대실의 어리석은 헛발질같은  것이다. 한국교회는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같은 방역지침을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있고 신자들에게 방역에 힘쓸 것을  광고하고 있다. 감염된 소수가 예배에  참석해서 다른 예배 참석자들을 감염시켰다고 해서 예배 자체를 금지시키고  집합하지말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은 아기가 목욕한 물이 더럽다고 아이까지 버리는 잘못이다. 젊은 사람들 중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완치되면 혈장기증을 적극적으로 할 사람들은  기독교인이다. 그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치료제를 개발하도록 도울 사람들이다. 그들 기독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헌신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서울 왕성교회는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사과하면서 자기들 교회는 방역당국에서 제시한 7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배를 진행 한다고 하였다. 필자가 생각할 때 한국교회는 사과하기 보다 부산 온천교회 완치자들이  혈장기증을 약속한 것 처럼 감염된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혈장 제공과 치료백신 개발에 적극 앞장서도록 계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코로나 블루를 이길 수 있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해서 국민들이 소망을 품게 해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는 혈장제공에 앞장서야 한다. 최근 안양 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서도 몇사람이  더 추가 확진돼어 누적 확진자수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국교회 전체를 싸잡아 고위험시설로 분류하고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것은 헌법이 말하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양심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잘못된 행태이다. 종교시설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만드는 것보다 방역지침을 잘 지키는 종교시설들을 찾아내 국민안심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사실, 무증상 젊은이들이 전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 직장에 출근해서 에어로졸 형태로 나이든 어른들을 감염시킨다.  나이든 세대는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나중에 차차 증상을 느끼게 되고 가족들을 감염시키고 주변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확진자가 되도록 만든다. 그 나이든 확진자가 잠복기 기간에 자기도 감염된 줄  모른 채로 예배에 참석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을 감염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분수에 맞지 않는 지나친 일이다. 교회는 예배시간에도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다 쓰게 해야 한다. 이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예방책이다.

주여! 감염된 확진자는 속히 치료되어 낫게 하소서!

하나님은 진정한 치료자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