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비젼을 성취하신다 (막14:36)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5월 30일 오전 08:56
- e 172
하나님은 비젼을 성취하신다
(막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어제는 어느 분 문상을 갔다. 고인이 금년에 99세 였는데 소천을 하여 조문을 간 것이다. 세상식으로 보면 99세니 장수한 편이요 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사랑이 많으신 어머님을 여윈 슬픔이 상당시 클 것이고 눈물이 마르지 않는 상황일 것이다. 고인이 천국에서 영생할 것과 상급받으시고 안식하고 계시다는 것은 유족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유가족에게는 사별의 고통은 아주 큰 것이다.
하지만 고인은 천국에서 주님께로부터 큰 상을 받으셨을 것이다. 고인이 잘 한 일이 많이 있지만 슬하의 3남3녀를 믿음의 길로 이끄신 일을 아주 잘한 일이다. 특히 둘째 아들을 선교사로 만드셨으니 위대한 일을 하셨고 큰 상을 받으실 만하다고 본다. 고인의 삶에 대해 들어보니 고인은 교회를 잘 섬겨
권사님으로봉사한 분이셨다고 한다. 또 고인은 새벽기도를 가실 때마다 볏짚 한 단을 가지고 가셔서 먼저 교역자가 주무시는 방 아궁이에 불을 지펴 그 방을 따뜻하게 하시고 새벽예배를 드리셨다고 한다. 새벽기도 인도자가 새벽에 따뜻한 방에 들어가서 쉬도록 하신 것이다. 참으로 인생을 멋지게 사신 분이시고 세상을 아름답게 사신 분이다.
90세를 살던, 100세를 살던 누구나 인간은 결국 한번 죽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는 심판을 받기 위해 주님앞에 서게 된다. 그 때 행한대로 상을 받게 된다. 그날에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기쁘게 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
필자에게도 1923년생이신 어머니가 계시다. 우리나이로는 구십팔세가 되신 권사님이다. 어머니는 막내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나서 그날부터 철야기도를 하셨다. 지금은 연로하셔서 새벽기도 조차 갈 수 없지만 30년 넘게 철야하며 기도를 하신 분이다. 그 어머님이 소원하는 것은 막내 아들의 교회가 부흥되어서 2만명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다. 아마 그 기도가 응답 되려면 120세 까지는 사셔야 할 것 같다. 2만명의 신자들이 모이는 날은 빨리 오게 되지는 않겠지만 12명의 제자들을 세우고 책임져주는 목회자 200명을 키우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 세계 곳곳에 비대면(UNTACT) 온라인 신학교 World Theological Seminary 를 10개씩 세워 향후 20년간 운영하면 그 비젼은 성취될 수 있다. 해마다 10개의 신학교에서 10명씩 졸업시키면 해마다 100명씩이 신학무장을 하고 나온다. 20년동안 좈업시키면 2000명의 졸업생이 나오게 된다. 그 졸업생이 12제자를 양육하면 2만4천 명이 양육받게 된다. 2만명의 비젼은 간접적이지만 어렵지 않게 성취된다. 그야말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여! 하냐님이 비젼을 성취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