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전쟁법
신명기 20:10-20
가나안 땅 밖에 있는 나라와 전쟁을 할 때에 지침입니다.(10-15절)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고 있는 주변에 있는 나라와 전쟁을 치를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는 지침입니다. 한 마디로 이방 나라와 같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때에 주변 나라들과 전쟁을 자주 치뤘는데 먼저 그 성읍에 평화를 선언 하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이 화평을 원할 때 그리고 성문을 열어 주면 절대로 그 속에 가서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 속에 들어가서 조공을 받치게 하고 그리고 이스라엘을 섬기도록 하고 그리고 그 성과 조약을 맺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화평을 거절하고 그리고 성문을 닫고 전쟁을 하자고 할 때에는 결국 그 성을 점령하고 전쟁에 나선 남자를 다 죽이고 여자와 유아와 가축들을 취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먹을 것도 전리품으로 얻게 하여 주셨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적의 우세함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1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다시 말해서 나라가 없던 민족이 방랑하던 민족이 이제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하나님의 법이 헌법이 되는 나라, 하나님이 왕이 되는 나라를 세우시는 이 일에 있어서 가나안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부득불 다 멸하게 하셨습니다.(16절) 우상을 섬기는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하나님 앞에 범죄에서 결국은 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 완전히 허물어질 것을 예상 하셨습니다.(18절)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는 어떻게 하든지 화목해야 합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잘못했다 할지라도 화평을 원하고 싸우지 말자고 할 때 그 제안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어느 집에 가든지 먼저 집을 위하여 축복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거룩을 지키기는 일은 철두철미 해야 합니다. 다른 것과 혼합하여 변질되면 타락하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에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 땅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존재가치를 잃게 됩니다. 결국은 무섭게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성에 들어가서 성을 점령할 때에 도끼를 휘둘러서 나무를 찍어내지 말라고 하십니다.(19절) 자연은 다음 세대가 물려 주어야할 자연이 주는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자연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보금자리입니다. 짐승과 새들과 곤충에 보금자리이며 삶의 터전입니다. 또 그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식탁입니다. 자연을 파괴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빠른 시간에 또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자연이 회복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수 세기전에 아프리카는 곡식 창고에 였습니다. 그러나 무차별로 이루어진 자연 파괴로 사막화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는 한 민족, 한 나라가 다 굶어 죽을 수도 있는 절대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은 말합니다 다른 사람과 화목하라. 어떤 경우에도 저쪽에서 평화하기를 원할 때 손을 잡아 줘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해라. 축복할 의무만 있지 다른 사람을 저주하고 원수를 갚을 권리를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신앙을 지키는 일이 있어서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생명과 같은 믿음을 진리를 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어떤 것도 내 앞에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목사
신명기 말씀을 유튜브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박근상목사]
믿음의 나비 효과 (Butterfly Effect of Faith)
어떤 사람은 지금의 지구 환경이 마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와 같다고 비유한다. 지금의 이 추세를 되돌릴 방도는 전혀 없고, 다만 가공스러운 종말을 조금 늦출 수 있을 뿐이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인간이 피조 세계를 잘 관리하도록 책임을 부여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불편하지만 이 진실을 대면하고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창세기에 나오는 "땅을 정복하라" 혹은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라는 명령을, 마치 지구 환경을 마음껏 훼손하라는 면허증처럼 오해했다. 생물에게 주어진 가능성이 활짝 꽃피도록 도우라는 명령을 준 것이다. 우리의 자손들이 오염 물질로 가득한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해야 하는 시대에 살아가야할지 모른다. 하나님의 피조 세계에 대해 선하고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가는 것은 불편할 뿐 아니라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해로운 물질을 버려야 할 때, 해로운 요소를 제거하는 처리를 하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 종이 한 장을 보고 나무와 숲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물 한 병을 보고 산천초목을 적셔주는 가뭄에 단비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쓰레기를 묶어 내버릴 때 우리의 자녀들이 뛰놀게 될 아름다운 동산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세상, 피조 세계에 대한 선한 청지기의 역할이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할 때에 그 파장은 일파만파로 퍼져갈 것이다. 작은 몸짓이지만 일관되고 신실하게 임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