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제하여 버리라
신명기17:1-13
하나님 앞에서 드려져야할 경건한 예배가 이방종교의 잡된 것이 섞여져 혼합주의적인 색깔을 가진 예배로 흘러갈 때에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1절) 예배가 그 시대에 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으나 예배의 본질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미의 천주교는 마야문화와 토속신앙과 접목이 되어서 교황청에서 “다른 천주교”라고 규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목격하고 있는 개신교 예배는 어떠합니까? 예배형식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일 바꾸시는 예배 바뀌는 예배형식 보다는 지금 드리고 있는 예배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끼(Shaman)가 덜 빠진 신명나는 예배를 목격합니다. 예배의 얄팍함을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와 영의 감동으로 기쁨이 충만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흠이 없어야 하는데도 병이 걸린 것을 가지고 옵니다(1절).이미 훼손되었습니다. 잡아먹을 수도 없는 것, 버릴 수도 밖에 없는 것을 가지고 나와서 예물을 드립니다.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의 그 날을 바라보며 드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흠이 없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흠이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너희는 성전에 마당 뜰만 밟고 지나가는데 나는 그러한 너희를 상대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씀하십니다.(사1장)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예물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네가 내 앞에 와서 가증한 일을 행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말1장)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을 왕이나 총독에 가서 한번 가져가 보라 그 예물을 받겠는가? 오히려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자신의 몸도 구별해야 하고, 시간도 온전히 구별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주일 헌금도 온전히 구별해야 합니다. 예배는 것은 주님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최선의 것이며 최고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진실한 신앙고백으로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상숭배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2절 이후) 세상의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으셨습니다. 하늘의 별과 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들 조그만 곤충의 세계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반영하는 존재로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인간을 통하여 예배를 받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만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합니다. 이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매우 가증한 일입니다(4절).무엇인가를 얻기 위하여 무릎을 꿇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그런 우상은 없습니까? 우상이 나를 망치게 하는 누룩이 됩니다. 제거해야 합니다.(7절)
재판에 대하여 말씀입니다.(8절) 판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이 세상에 많습니다. 우상숭배의 문제, 배교의 문제, 관계의 문제들을 판결하는데 있어서 그 결과에 따라서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재판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증거가 있어야 하고 또 증인 있어야 합니다. 지방 재판에서 해결이 안 되면 중앙으로 가지고 올라와서 또 한번 심의합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11절) 소송을 하는 자나 당한 자 모두는 재판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공의가 바로 서는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법을 비키게 될 것입니다.(13절)
신석장로교회 박근상목사
신명기 말씀을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그 교회에 가보세요
세인트 루이스(St. Louis)를 여행하던 사람이 주일날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물었다. "주일이라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교회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경찰관은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그런데 그가 소개해준 교회를 가는 동안 여러 교회를 지나게 되었다. 예배를 드리고 나오니 그 경찰이 여전히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여행객은 가까운 교회를 두고 왜 그렇게 멀리 있는 교회를 소개했느냐고 묻자 경찰관이 대답했다. "예, 저도 사실 그 교회에 가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수년간 교통정리를 하다 보니 그 교회 교인들의 예배드리고 나오는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고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그래서 그 교회를 소개한 것입니다." 얼굴이 전도지이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라. 기쁘고 즐거운 얼굴인가? 그렇지 못하면 거울을 보고 회개해야 한다. 기쁨이 넘치는 얼굴로 복음을 힘 있게 증거해야 한다. 부디 주안에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시기 바란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