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선지자는 누구인가
신명기18:15-22
모세가 시내산에서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가지고 내려 올 때에 백성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당신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이면 무엇이든지 우리가 다 듣겠습니다”(16절) 그들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면 죽을 수도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시는 모든 말씀을 모세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모세가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가 없으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미래에 대해서 말해 주겠다는 점쟁이들 또 마술하는 자들 신접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앞으로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의 말을 들으라”(15절)고 하십니다. 절대로 무당에게 가서 물어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참 선지자는 누구일까요? 첫째는 15절과 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세우신 자입니다.(15.18절) “일으킨다”는 말은 직접 세우신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임명하시고 기름을 부으십니다. 스스로 선지자라고 나서는 자가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하고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예레미아는 부름을 받았을 때 “나는 어린아입니다.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 도망쳤습니다. 예레미야를 강력하게 붙들어서 그에게 말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사야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내가 죽게 되었다”라고 두려워했습니다. 결국 부르심 앞에 “나늘 보내소서”라고 응답합니다.
참 선지자는 누구이냐? “그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18절) 말씀을 듣고 말씀을 잘 전하는 자여 합니다. 가감하지 말고 또 더하거나 빼지 말고 그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20절) 말씀을 전하는 자는 자신의 생각을 성경을 이용하여 전하는 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자 웅얼거리고 있으면 안 됩니다. 숨겨도 안 됩니다. 백성들이 다 듣도록 선포해야 합니다. 말씀을 전했다 해서 다 귀를 기울이고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뿐입니다.
참 선지자가 누구이냐? 그가 전하는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결국은 증명 됩니다.(22절) 말이 진실인지 구분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자신이 영적으로 건강하며 또 기도에 힘쓴다면 충분히 그 말의 진위를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직접 계시를 주어서 그 말씀을 전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들 주의 이름으로 기적도 병도 고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까지 합니다.(마7장) 그래서 사람들이 속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시한 기준은 ”그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증험도 없고 성취감도 없다면 그 말씀은 결국은 거짓이라는 것입니다.(22절) 그러한 말에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응답하며 주의 말씀을 힘 있게 전하는 선지자적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에서 신명기 말씀을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하나님 잘못하고 계십니다
니느웨가 회개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그 성을 용서하셨다. 그때에 요나가 한 말이 "하나님, 잘못하고 계십니다. 40일 후에 망한다 했으면 망해야지 망한다고 해 놓고 이게 뭡니까?“ 요나는 하나님을 심판하고 원망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못마땅한 것이다..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와 율법을 넘어서는 은혜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전하라 하면, 전하면 된다. 그 다음 일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나는 나의 일만 하면 된다.(My part and His part) 누구를 심판을 하던 그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내가 할 일을 하고 충성을 다할 뿐이다. 내가 할 일은 이것 뿐이요, 나머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아서 하실 것이다. 그런 마음이 선지자의 마음이다. 요나는 수고를 많이 했으나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 그래서 감사해야 할 시간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도 죽겠다는 했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