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바람과같은 인생 시78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6월 23일 오전 09:54
- e 11
지나가는 바람같은 인생
시편78:9-39
시78편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주님을 거역하였던 조상들과는 다르게 살 뿐 아니라 후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도록 하기 위하여 아삽이 교훈한 시가 입니다.(8절) 시인은 이스라엘를 구원하신 역사를 더듬어 보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예로 제시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회상합니다. 반면, 그들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심하게, 얼마나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불신하고 시험하고 거역했는지를 또한 회상합니다. 물이 없다고 아우성 칠 때에 반석을 갈라서 암반수와 같은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해주셨습니다.(15절) 그 물이 넘쳐서 시내를 이루어 흘러가도록 풍성하게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듯이 그의 백성을 하늘의 양식으로 먹여 주셨습니다(23-24절) 메추라기를 강풍에 날려오게 해서 먹고 싶은 대로 먹고도 남았습니다.(26-28) 고기 냄새가 온몸에 찌들도록 한달 동안이나 쉬지 않고 먹었으나 그들은 한마디의 감사의 말이 없이 탐욕스럽게 먹어 댈 뿐이었습니다.(민11:20.33) "먹을 것이 아직 입 속에 있는데도 더 먹으려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그 죽음의 자리를 욕망의 무덤이라고 불렀습니다.
“남을 헛되이 보냈게 하셨도다”(33절)고 합니다. 20세 이상 된 60만 대군이 다 죽을 때까지 광야에서 헛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자연사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이 다 죽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다만 여호수아 갈렙은 자연사 하지 않고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 땅을 정복하기까지 살았습니다.(수14:6)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33절) 매일 광야에서 죽어가는 자들을 보면서 사는 날 동안 자신들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속에서 살았습니다.(히2:15) 일이 있을 때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아첨의 말을 하였습니다.(36절) 이들이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노라고 약속하지만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려는 반사적으로 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39절) 인생은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바람과 같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바람처럼 떠나갔습니까? 인생은 안 여름밤의 꿈과 같은 것입니다. 지난 밤에 잔 한숨의 잠과 같고 들판을 삼킬 듯이 넘실대던 곡식이 다 베이고 향량한 들판과 같습니다. 때로 사람에게는 기회가 바람처럼 불어옵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기회를 주십니다.(38절) 과거의 실수를 아쉬워하며 인생은 저물어 갈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주님 앞에 나아가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람 같은 인생의 영원한 답이 되셨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곳에 계시는 분입니다. 한번 손을 대시면 안개와 같이 사라질 것을 아셨기에 더 조금 더 기다리고 계십니다.(39절)
얼마나 사랑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미식축구의 신화적인 감독으로 알려진 빈센트 롬바르디(Vince" Lombardi) 라는 사람이 있다. 한번 우승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렵다는 수퍼 보울 경기이다. 수 차례 연속 우승을 했기 때문에 최고의 감독으로 존경을 받았다. 그에게 기자들이 물었다. “팀이 우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팀도 똑같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그때는 좋은 감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 팀도 마찬가지로 좋은 감독이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위해 주느냐 거기에 달려 있습니다”(It is how much more do they love each other)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