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책임 민3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6월 2일 오전 10:18
- e 31
선택과 책임
민수기32:16-27
요단강 동편의 땅은 모압평지를 자신들에게 달라고 간청했다가 모세에게 큰 책망을 받은 갓과 르우벤 자손들은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자신들의 가족들이 안전하게 거하도록 성을 쌓은 다음에 장정들이 무장하고 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전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합니다. 이 두 지파는 자신들의 가족과 가축을 요단 동편에 남겨두고, 전쟁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안위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모습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유익을 넘어 공동체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모세가 조건부로 허락하니 무장하고 앞장서서 나아가겠다고 결의합니다.(24-27절) 선봉에 서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영적으로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을 치룰 수 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나라의 운명이 위태할 때에 전장에 부름을 받는 군인이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중벌에 해당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여기에는 누구도 제외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나아가서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야전성(野戰性)을 가진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지식이 충만하여 많이 똑똑해졌는데 정작 중요한 야성은 잃어가고 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야성이 없다는 말은 약해 빠져서 싸울 힘을 잃었다는 말이며, 이 세상에서의 싸움에서,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모세는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무장하고 싸우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앞에서”를 4번이나 반복합니다(20,21,22,22절). 두 지파는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행하겠다” (25,27절)맹세합니다.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먼저 주일은 성수(聖守)를 뛰어넘어 사수(死守)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은사를 따라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을 꼭 한가지 이상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전쟁에서는 관광객들로 가득찬 유람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무장하고 언제든지 보내시는 곳에 출동할 수 있는 군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자원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군자금으로 실탄금(實彈金)으로 주신 것입니다. 수입의 십일조를 드리는 일과 물질로 하나님에 동역하는 일을 충실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군대에 중요한 것이 단단한 팀웍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목표를 향하여 한 마음으로 묶여져 있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많은 성도들은 일이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적당히 현실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성도의 삶이란 땅에서의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것, 자녀들 공부시키고 가족들 부양하기 위한 것, 집 하나와 약간의 재산을 마련하기 위한 것, 노후 대책을 세우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성도의 삶은 세상을 뛰어 넘어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는 긴 여정입니다.
그들은 롤 모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비전을 실천할 사람들을 친히 세우셨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와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결코 탁월함이 아니댜 아브라함은 늙었다. 이삭은 무능할 정도로 착해 빠졌댜 야곱은 야비하였고, 요셉은 그 가혹한 시련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린 소년이었다. 모세는 살인자였으며, 당시 최대 세력가인 이집트 바로의 추격을 받아 앞길은 꽉 막혀 있었다. 이스 라엘은 가장 비천한 노예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꿈을 꾸게 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하고 그들의 생애를 통해 실현하셨다. 이들을 가리켜 톨·모델(Role Model)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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