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앞에서서약속한땅을바라보다 민27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5월 22일 오전 09:29
- e 43
죽음 앞에 서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다
민수기27:12-23
하나님께서 모세를 요단 건너편에 있는 아바림 산맥의 북쪽인 비스가의 꼭데기 느보산으로 데리고 가서 저 멀리 보이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음을 예고하십니다.(13절) “모세야, 너는 여기까지이다. 네 죽음이 멀지 않았으니, 네 자리를 여호수아에게 승계하거라.” 모세는 그저 덤덤하게 받아들였으나 심정으로 탄식합니다. 신3:23-27절를 새번역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물가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자기가 잘 한 것이 99가지라면, 잘못한 것은 한 가지인데,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하시는 것은 너무한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모세는 섭섭해 할 수가 있었으나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그가 세상의 누구보다 온유함이 넘치는 사람이었고 항상 하나님의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지겹도록 원망하는 백성들에 대하여 분노를 터뜨리고 만 것입니다. 이 순간에 40년을 모세와 함께 일하신 하나님은 한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것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의 입구까지 데려오는 일을 다 마칩니다. 모세는 탄식하며 하나님께 구원합니다.“부디 건너가게 하여주소서” “이것으로 족하니 입을 다물라” 하나님이 모세의 청을 거절하시니 “그럼 아름다운 땅을 보여 주소서”(신3:23-27) 모세를 그곳을 바라보면 지팡이에 의지하여 숨을 거둡니다.
이때 모세는 자기가 죽은 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걱정하며 하나님께 요청합니다.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는 마지막까지 백성들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죽음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는 비록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며 겸허히 받아들임으로 아스라이 펼쳐진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겁게 살아갈 날을 기뻐하였습니다.
생명의 주신되신 하나님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죽음 이후 백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죽음의 판결을 받고 있는 모세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닙니댜. 그는 자나 깨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처분에 순종하겠습니다. 하오나. 불쌍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굽어 살피소서.” 진정한 영적 지도자는 오직 공동체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선택하시면서 그는 하나님의 영에 특별히 감동된 자라고 말하셨습니다.(18절) 제사장 엘르아살은 하나님께 묻고 여호수아를 차기 지도자로 세우시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전하여 줍니다.
웅변보다 위대한 것
유명한 전도자인 D. L. 무디(D. L. Moody)가 설교를 마치고 나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어느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설교는 너무 좋았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50여 군데나 되는군요.” 그 말은 들은 무디는 이런 대답을 했다. “충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은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저는 감격스럽게도 지금까지 문법도 안 맞는 언어로 수천 명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그 정확하신 언어로 몇 사람이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셨는지요?”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