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증인은 누구인가 계1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2월 2일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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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증인은 누구인가
계시록11:1-14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의 막간에 해당되는 말씀이 10장에서 11장 14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10장에서는 작은 두루마리를 가진 힘센 천사의 메시자가 나오고 11장에는 천사가 요한에게 갈대 잣대를 주어서 측량하는 말씀으로 됩니다. 성전과 재단과 그 안에서 예배하는 자들을 측량하게 합니다.(1절) 측량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분명히 하고 그들을 기억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전 바깥마당은 마흔 두 달 동안 짓밟히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3절 이후에 두 증인이 등장합니다. 둘은 증인의 숫자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전도 내보내시면서 두 사람씩 짝 지어서 내보내셨습니다. 두 증인은 복음을 증거하는 모든 전도자의 숫자이며 복음을 증거하는 모든 교회의 숫자를 의미합니다. 계시록은 요한의 시대뿐 아니라 전 시대에 걸쳐서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징들을 어떤 특정한 인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1260일동안 굵은 베옷(상복(喪服)을 입고 슬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 증거자는 이 땅에 최후를 아는 자들입니다. 세상은 언젠가 침몰할 것인데 배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라고 여기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그래서 자신은 복음에 빚진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우리는 하늘에 있지 않고 이 땅에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도 두 증인과 같은 의미입니다.
5절 6절에 보면 말씀을 전할 때에 두 증인에게 큰 능력을 주십니다.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버릴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적인 권세를 의미합니다. 이 서신을 받아보는 일곱 교회는 로마의 압제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때이지만 말씀을 전하는 자를 능력으로 붙들어 주셨고 교회를 지켜 주셨습니다.
7-8절에 두 증인이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에서 짐승이 올라와서 두 증인과 전쟁을 일으키고 두 증인을 죽이게 됩니다. 무저갱에서 나온 짐승은 정치적 또는 종교적, 문화적인 영향력입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의 박해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때로 원수 마귀와 정면으로 마주치지 않는다면 마귀와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두 증인을 죽인 자들은 축제를 벌이지만(10절) 삼 일 반 후에 그들을 다시 살리십니다.(11절) 두 증인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있던 원수들중에 7000명이 죽임을 당합니다.(13절) 역사적으로 볼 때엔 교회가 존폐 위기에 놓인 적이 많았으나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부흥의 때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죽은 것 같으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고 고난중에도 그의 종들과 교회를 지키시고 계속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하시고 다시 부흥하게 하셨습니다. 증인이 사라진 땅에는 무서운 재앙이, 무서운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13절) 주님이 기회를 주셨을 때에 떼를 얻든지 못 얻었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의 사명을 다 하시기를 바랍니다.
의미 있는 타인(Significant Others)
미국의 사회심리 학자인 조지 허버트 미드(George H. Mead)는 인간이 자아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있는 타인이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 그들이 ’의미있는 타인‘이다. 좋은 영향을 준 사람도 있고, 나쁜 영향을 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참 좋은 사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있는 타인‘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내 인생의 가장 ’의미있는 타인‘이다. 주님께 받은 사랑, 기쁨, 평안, 은혜를 우다른 사람에게 훌려 보내자. 이웃에게 예수님 같은 ’의미있는 타인‘ 이 되는 것이 결국은 이것이 복음을 자랑하는 것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