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 왕하2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8월 9일 오전 07:50
- e 181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
열왕기하21:1-21
히스기야는 다윗 왕 이후로 가장 뛰어난 왕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되고 나서 유다는 급격히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죄를 짓고 악을 행하는 데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 없습니다. 마음의 경계를 풀리면 잠깐이면 죄가 마음을 덮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전혀 없었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우상을 섬기는 것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여 놔두면 그냥 썩는 겁니다. 사람들은 악한 것, 나쁜 것에 대하여 점점 용감해집니다. 죄를 죄라고 부르지 않고 문화의 문제이고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인정하고 저것도 인정합니다.
유다 왕 므낫세는 왕 가운데 가장 긴 55년 동안 남유다를 다스렸습니다.(1절) 12살 때 왕이 되어서 오랜 세월 동안 나라를 다스렸지만 결론은 가장 나쁜 왕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의 선한 것을 버렸고 그의 할아버지 아하스 왕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는 앗수르에게 적당히 조공을 갖다 바치고, 앗수르를 등에 업고 무역을 해서 생활도 안정되고 백성들도 먹고 살 만하니까 특별한 불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오래토록 장기집권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세상에서 얼마나 정치적으로 대단한 사람이었는지 백성들을 얼마나 잘 먹이고 잘 입혔는가 하는 데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에 산당을 허물고 또 성전 중심의 예배를 드리라고 분명히 말씀했는데, 허물었던 것들을 세우고 다시 우상을 세운 것입니다.(4절) 성전에 우상의 단을 쌓고 온갖 일월 성신의 우상을 세웁니다. 마치 하나님만 섬겨야 될 성전은 우상 전시장과 같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유다를 지켜주겠다라고 약속을 분명히 했는데 말씀을 버리고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머리에 쌓게 되었다라고 안타까운 말씀을 하십니다.(8절) 히스기야가 그 아들을 제대로 길러놓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히스기야가 죽기 전까지 교육을 받았는데 실패한 교육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므낫새 생애가 17절에서 끝나는 것 같았는데 바벨론의 군대 장관에 의해서 붙들려 가지고 쇠사슬에 끌려서 결박을 당하여 끌려 갔습니다.(역대하33장)바벨론으로 끌려가 감옥에서 회개한 것은 분명합니다.(역대하33:13절)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 므낫새가 그제서야 하나님이신 줄 알았다”는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므낫세는 후에 회개하고 잘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결국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잠깐 동안 회개했다고 이렇게 악 하게 일관되게 살았던 자를 그렇게 편히 눈 감게 할 수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살 길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와서 다시 성벽을 보수하고 성전을 중수하고 그리고 제사를 회복시킨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역대하33:14-16절) 이걸 보면 하나님 앞에서는 늦었다고 하는 때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사야의 죽음에 대하여
9세에 소명을 받은 후 예루살렘에서 50년을 사역한 이사야는 백발의 노인이었다. 이사야와 몇몇 선지자들은 광야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거짓 선지자 벨키라는 이사야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므낫세에게 고발을 한다. 므낫세의 부하들로부터 도주하던 이사야는 속이 텅 비어 있는 거목을 발견하고 그안에 몸을 피했다. 신기하게 거목의 껍질이 순식간에 자라나 이사야를 숨겨 주었다. 므낫새의 부하들은 이사야가 거목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니 그 나무를 통째로 잘라오라고 명령했다 므낫세의 종들은 나무를 톱으로 잘랐고 이사야는 그렇게 죽었다 이사야가 톱으로 잘리는 동안 거짓 예언자들은 이사야를 조롱하며 사악한 기쁨을 드러냈다. 탈무드와 이사야의 승천기의 기록을 종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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