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시므이의 죽음  왕상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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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의 죽음 

열왕기상2:36-46 솔로몬은 시므이를 부릅니다..(6절) 시므이는 다윗이 유언을 할 때 악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했다라고 말합니다.(1:8.9) 시므이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매우 지혜롭게 처단하라고 다윗이 말했습니다. 시므이는 사울이 속해 있던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이 예루살렘 성에서 빠져나올 때 온갖 저주를 퍼부은 사람입니다.(삼하16:7-8) 성경에 이렇게 악독한 욕이 없을 정도로 독한 말로 저주하였습니다. 그때 다윗의 용사였던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이겠다고 할 때 다윗이 아비새를 말렸습니다.(삼하16:11) 압살롬의 반역이 끝나고 다윗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베냐민 사람 천 명을 데리고 환영을 해줍니다.(삼하19) 그러나 이것은 자신이 살기 위한 일이었지, 진정으로 다윗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독설이 난무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정치적으로 입장이 다르면 온갖 말로 무섭게 비난을 합니다.  어린아이들로부터 어른까지 많은 욕을 하고 삽니다. 약3장 9-10절에 보면 한 입에서 주님을 찬양도 하고 또 저주도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한 샘에서 쓴물과 단물이 나오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입은 축복된 입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살리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할 것이다”(창12:3)  “너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롬12:14)  면 “원수는 하나님이 갚으신다. 그러니 원수가 주리거든 그에게 먹을 것을 주라. 그가 옷이 없거든 그를 입히라 그러면 그의 머리에 숯불을 얹게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롬12:19) 숯불을 얹고 견딜 장사가 없듯이  결국은 사랑이 이깁니다.  

 솔로몬은 시므이를 불러서 예루살렘에 거처를 정하고 떠나지 말라고 합니다. 만약 예루살렘을 벗어나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루살렘은 요새화된 사방이 1.5km되는 작은 규모의 도시여서 시므이를  감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므이는  그렇게 하겠노라고 약속하고 3년간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지키면 살고 지키지 않으면 결국은 죽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영생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떠나가면 거기로부터 끊어져 나갑니다.  주님 안에 생명의 보장받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법 안에서, 은혜 안에서, 언약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세월이 지났다고 해서 약속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시므이는 정신이 풀어지고 약속을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생명의 한계는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벗어나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생명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몸 안에서 지체가 벗어나면 그건 살아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리스도에게서 벗어날 때 살아있으나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평생토록 주 안에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고 어떤 유혹도 이기고, 바울처럼 빌3장에 있는 것처럼 내가 주님에게 붙들린 바 된, 그것을 더 붙잡으려고 주님 안에 거하여 끊임없이 주님과 함께 가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권력 거리
 비행중에 치명적 사고는 1년에 약 10건 정도 난다. 약 0.000025%가 된다. 재미있는 것은 부기장이 조종 때는 거의 사고가 없다고 한다. 부조종사에서 조종사 되는데 보통 10년 정도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경험이나 기술, 판단 능력면에서는 기장이 뛰어나다. 어째서 기장이 비행기를 조종할 때 사고 비율이 더 놓을걸까? 부기장이 비행기를 조종할 때, 기장이 다른 의견이나 확인을 요청할 때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기장에게 부기장이 의견을 내면  “어디 감히…” 그래서 감히 의견을 내지 못하고 삼킨다. 예수님은 “어디 감히”라고 하지 않으신다. 항상 듣고 계신다. “권력 거리"(power distance)가 존재하지 않는다. 늘 함께 하시며 들으신다. 오늘 아침도..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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