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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속에서 구원을 요청하다 시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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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속에서 구원을 요청하다 

시편44:9-26
시인은 지난 과거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회고하며 친히 변호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베푸실 분이시기에 주님을 종일 자랑할 것이라고 외칩니다.(8절) 그런데 9-26절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뀝니다. 성경을 읽고 있는 독자들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자동적으로 개입하셔야 할 하나님은 전혀 개입하지 않으신 것입니다.(9절) 그 전쟁 가운데서 이스라엘이 참담한 패배를 당하고 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 싸움 가운데 친히 함께 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이방 나라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시고 사람들은 머리를 흔들며 웃고 있습니다. 원수들이 조롱하는 소리가 귀에 쟁쟁하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방인에게 이야기되게 하시고 얼굴은 수치로 덮혀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12-14절)  

13절부터 시인은 하나님께서 왜? 원수에게 넘겨주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니 원망할 것이 없으며, 하나님의 공의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헐값으로 팔았는데 그 판값으로 도대체 무슨 이익을 보신 것이 있느냐?(12절)고 하나님을 향하여 따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백성들을 바라보십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에서 누구도 끊을 수가 없음 믿고 있었습니다. 시인은 계속하여 “우리가 마음으로 주님을 배반한 적이 없고, 우리의 발이 주님의 길에서 벗어난 적도 없다”(18절)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하나님께서도 언약을 지켜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할 때에 경건한 자세를 가지고 매우 절제된 언어를 가지고 기도하고 현실은 덮어 버리고 좋은 이야기만 쏟아내는 이상주의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마음을 비워내는 토해내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래야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앙이란 무조건 잘된다, 잘 된다는 말만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힘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기들의 처한 형편이 얼마나 절망적인지를 말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쏟아 놓는 모든 호소를 들으십니다. 자신의 결백도 드러내며 구하는 것을 들으십니다. 이렇게 기도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잘 한 것이 한가지라도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렇게 주님 앞에서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절망하거나 주저 앉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놓지 않고 “도우소서...구원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26절)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실속에 있는 화초처럼 키우지 않습니다. 절벽에서도 뿌리를 박고 푸르름을 잃지 않는 나무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영성((靈性)이란 황홀하고 신비한 현상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절망의 처지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고 구하는 것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계이름이 이런 의미인줄 알고 계셨나요..도레미파솔라시도...약 1000년경 이탈리아의 성직자 겸 음악가 구이도다레쵸(Guido d’Arezzo,995-1050)가 '세례자 요한 탄생 축일의 저녁기도' 라는 곡의 가사에서 첫 머리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 이후로 조금씩 수정되면서 지금의 도레미파솔라시도 사용...그리고 각각의 머리글자들의 의미는 ~ Do: Dominus 하나님 Re: Resonance 울림, 하나님의 음성 Mi: Miracle 기적 Fa: Famille 가족, 제자 Sol: Solution 구원, 하나님의 사랑 La: Labii 입술 Si : Sanctus 거룩 Do: Dominus 하나님 도레미파솔라시도.....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22:13) 오들도 도레미파솔라시도.. 아름다운 소리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자.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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