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영원히 기억될 만찬 막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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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될 만찬

마가복음14:22-31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시던 중에 떡과 포도주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떡이 언약의 떡이며, 포도주는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시는 자기 피라고 하십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이 어린 양이라”고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요1:29) 예수를 믿는 우리는 출애굽의 어린 양의 피를 기념하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그 피를 기념합니다. 그것이 지금의 성찬식의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속의 은혜는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주시면서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22절)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요구하여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것을 받은 것입니다.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 것을 마시는 날까지시 마시지 아니하리라.”(25절)  이 비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고 천국을 경험한 사람은 이 땅에서 나는 포도주를 궈하지 않습니다. 풍성함과 기쁨과 넘치는 은혜의 식탁과 은혜의 풍성함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찬양합니다. “내 주의 보열은 귀하고 귀하다. 그 피가 마음속에 큰 증거됩니다”   
 26절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가니라” (26절) 유월절 식사를 찬송하며 감람산으로 올라가십니다. 주님은 거기에  밤새도록 진액을 짜는 기도를 하십니다. 새벽 날이 밝을 때에 붙들리시고 심문을 받고 빌라도의 법정에 넘겨지고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지금 눈앞에 고난이 와 있습니다. 주님은 침묵하면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발을 끌면서 울면서 가신 것이 아닙니다. 앞장 서서 가시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니 제자들도 함께 찬양합니다. 아마도 주님이 시편의 말씀을 선창하면 제자들이 함께 따라서 불렀을 것입니다.  

인생에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그 일이 코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하다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갈 길을 가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내가 너희를 인도했다. 내가 너희의 목자다. 그러나 목자가 붙들릴 때가 오는데 따랐던 양들도 흩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베드로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린다고 해도 자기만은 주님을 버리지 않을 것을 확신했습니다.(29절).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 거짓말했을까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진실입니다. 다만 그 진실을 지킬 힘이 없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어낼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신앙을 지켜 낸다는 것은 큰소리 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바 되었을 때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지나친 자기 확신이 아니라 오늘도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붙드시는 주님이 있기에 오늘도 찬미하며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커서 뭐 될거니?
직업 군인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너 이담에 커서 무엇이 될래?” "아빠, 난 씩씩한 군인이 될래요."  "전쟁터에 나가서 죽을 지도 모르는데?" "누가 죽이는데요?"  "적군이 죽이지."  "그러면 난 적군이 될래요."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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