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습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29일 오전 08:45
- e 554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신다
스바냐3:9-20
예루살렘에서 태양신을 숭배하고, 바알과 아세라신을 숭배하고 강신술 등 수많은 우상숭배가 이루어졌습니다. 뇌물에 의해서 판결이 기울어지고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부패했습니다.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바로 이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파을 피할 길이 없는 걱정스러운 현실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좌절하고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향하여 아직도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내밀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들을 초대하십니다. 이제는 징벌이 그치고 원수가 쫓겨나고, 왕이신 주님께서 백성과 함께하시니 이제는 더 이상 해 받을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를 믿는 겸손한 자들이 주님을 노래하며 그리고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릴 때에 기뻐하시는 주님이 나타납니다. 그런 주님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정겹기만 합니다. 죄로 말미암은 형벌이 제하여졌다고 합니다. 인간이 형벌을 받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죄 사함의 결과로 생명을 얻습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요5장 24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고 말합니다.(롬8장 1절) 우리는 찬송합니다.”구속함을 얻은 우리 어찌 찬양 않할까“(303장) 죄 용서하심으로 형벌이 영원히 떠나버렸습니다. 다시는 화를 당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선지자는 말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16절) 기운을 내라, 힘을 내라는 말씀입니다. 손을 늘어뜨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우리로 인하여 즐겁게 노래하십니다. 인간의 문제는 이 사랑의 문제에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손을 늘어뜨리고 있을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흐뭇해하고 행복해 하십니다. 하나님은 신랑이 신부를 바라보며 기뻐하는 것처럼 그렇게 기뻐하십니다.
“잠잠히 사랑하신다.”는 말씀은 사랑 안에서 편안히 쉬게 해준다는 말씀입니다. 이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거할 때에 한없는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나 때문에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큰 웃음소리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조용히 비밀이 은밀하게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이해할 수도 없는 교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타오르다가 꺼져버리는 기쁨이 아니라 늘 떠나지 않는 감동과 기쁨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하는 것을 감히 눈치채지 못합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이 모르는 감동과 기쁨과 눈물이 있습니다. 이 사랑을 확신하면서 사랑을 받은 자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아버지였다면...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인 영화 "닥터 지바고"의 장군이 타냐에게 말해준다. "도망친 로마노프는 사실 너의 친 아버지가 아니란다.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야! 만약에 그가 네 친 아버지라면 제아무리 거리에 불이 나고 복잡해도 결코 네 손을 놓지 않았을거야!" 그제서야 타냐는 로마노프가 자기 아버지가 아니고, 닥터 지바고가 자신의 진짜 아버지임을 깨닫게 된다. 진짜 아버지라면 아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결단코 혼자 도망치지 않고 안고라도 뛰었을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결단코 우리를 놓지 않으신다. 우리를 붙들고 있는 손에서 누구도 빼앗을 자는 없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