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한 나라를 심판하시다 습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27일 오전 07:53
- e 549
교만한 나라를 심판하시다
스바냐2:4-15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을 돌이키시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나라들을 징계의 수단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했던 그 민족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오랫도록 괴롭혀 왔던 블레셋이 망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블레셋의 대표적인 도시가 가사 아글론, 아스돗, 에글론입니다. 뿌리채 뽑혀서 파괴될 거라고 선포합니다. 황폐되어서 수풀이 우거진 그런 풀밭이 될 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괴롭힌 자들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믿음을 저버리고 죄에 빠진 자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그들을 잠시 채찍으로 사용하셨지만, 때가 되면 그들도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서 양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에 집들이 집들에 누으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이니라.”(7절)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켰고, 그다음에 포로 잡혀 있던 자들이 돌아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땅에 목자의 움막과 양떼와 우리가 세워집니다. 하나님께서 보살피셨던 유다의 남은 자들이 그 땅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남은 자들에게 블레셋 땅을 맡기시면서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8절) 모압과 암몬 자손은 롯의 두 딸과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입니다. 이들은 요단강을 경계로 동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계속해서 유다를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약해지면 꼭 나타나는 자들입니다. 남이 망하는 것을 나의 승리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망하는 집을 사지 말아야 합니다. 남 망해서 어려워질 때 원가를 다 주고 사야합니다. 남의 허점을 내 이익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것을 불쌍히 여겨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는 자의 소리를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하나님의 백성을 비방하는 말을 하나님이 기억하십니다.(창12장 3절)
“앗수르를 멸하고 니느웨로 황폐하게 하며, 사막과 같이 메마르개게 하리니...”(13절) 니느웨는 한때 기쁨이 있고 염려 없이 거하던 성이었습니다.(15절) 겉보기에는 안전하고 평안하고 근심이 없는 도시였습니다. 인구 12만의 대도시였고 농경지가 풍부했고, 성은 높아서 안전했습니다. “오직 나만 있고 다른 이가 없다”(15절) 그들은 당시의 모든 나라들을 지배하고 통치하에 되자 심각한 교만에 빠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거대한 이 세상, 그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소수의 백성들이 존재합니다. 세상의 나라는 망하지만 하나님은 남은 자를 두십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도 말아야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을 온전히 예배하며, 시대에 끝까지 남은 자로, 신앙을 지켜나가는 주님의 사람들, 교회들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교만과 자신감의 차이
교만은 나만 옳다고 생각하지만 자신감은 나도 옳다고 생각한다. 교만은 내가 최고라고 믿고 노력하지 않으나 자신감은 최선이라고 믿기에 언제나 온 힘을 다한다. 교만은 남의 모습에만 관심이 많고 자신감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간직한다. 교만한 사람은 칭찬할 줄 모르나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함께한 사람들의 공을 인정하고 칭찬한다. 교만한 사람은 업적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나 자신감은 일의 성취 자체가 기쁨이며 은혜임을 고백한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일부러 감동시키려 하지 않는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노력한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충고를 깊이 숙고하지만 교만한 사람은 충고를 불편해한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내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