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생명의샘 잠1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8일 오전 09:58
- e 595
생명나무 생명의 샘
잠언13:12-25
모든 사람들은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소원, 성공을 향한 소원이 있습니다.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언제나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면 살수록 그동안에 가렸던 소원으로부터 멀어져가는 걸 느끼게 됩니다. 혹시 오랫동안 기다리고 소망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이 낙심되고 무기력해지지는 않는가? 사람은 바라던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상심하게 되지만 소원하던 것이 이루어지면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인생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소원의 항구는 이 세상에 있는 것일까요? 어디에 도달하면 되는 것일까요?(12절)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미가 너무 급한 것에 대한 속담인데 더디다거나 늦어지는 것이 그만큼 견디기가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속상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런 마음의 상태를 상한 마음 깨어진 마음이라고 합니다. 답답하고 지겹겠지만 완숙미를 더하게 됩니다. 어설프게 이루어 미숙한 성취감보다는 느리고 더 더디지만 해냈을 때 만족과 행복은 큰 것입니다. 더디어서 마음이 아파하겠지만 이루어 낼 때에 큰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 행복한 것입니다. 더디다고 느껴지면 한 박자 쉬고 행한다면 유종의 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소망했던 것들이 더디게 이루어지게 되면 마음이 상하고 낙심되고 무기력해기도 합니다.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에게 생명 나무라고 합니다.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아시고, 기쁘신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다리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는 만족은 시절을 따라서 열매가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매일 만나를 주시고 매일 생수가 넘쳐나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내 삶을 인도하시니 더 바랄 것이 없는 만족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시는 소원의 항구는 날마다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하는 것이나 우리의 구하는 것에 넘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엡3장 20절)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샘이니 사망에 그들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했습니다.(14절) 곳곳에 사망의 그들이 있습니다. 한 번 잘못 접어들면 벗어나지도 못하고 생명을 내놓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생명의 샘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떠주는 물이 아니고 샘물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샘을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뱃속에서 흘러나와 세상을 적실 수 있는 생명샘입니다.(14절) 이것을 가지면 사망에서 벗어납니다. 사는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부자여서 자신은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뿌리는 인생, 심는 인생을 살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인생, 시간, 생명, 진리, 가치, 기회 등을 다 탕진하게 됩니다. 오늘도 밭을 경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고 신앙생활도 하면 반드시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지혜자의 길을 걸어서 생명나무의 삶으로, 선한 열매로 충만한 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하게 들으시기를 부탁합니다.
성경에 밑줄을 긋지 말고...
기형도(奇亨度) 시인이 쓴 ‘우리동네 목사님’이라는 시에 보면 “성경에 밑줄을 긋지 말고 삶에 밑줄을 그으라”는 구절이 있다. 성경을 읽고 성경에만 밑줄을 긋지 말고 읽고 실천한 다음에 거기에 밑줄을 그으라는 말이다. 읽고 핵심 문장을 찾아내고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 자신이 말씀에 설득을 당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 느낀 점을 기록하고 꼭 실천할 것을 기록해보자. 나는 새로운 책 읽은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러나 책을 여러 권을 읽는 사람보다는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읽어내야 한다. 책만 읽지 말고 “나는 어쩌란 말인가”해야 한다. 나이가 달라지고 환경이 달라지면 같은 책도 다르게 읽혀진다. 성경은 더욱 그러하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