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아 잠언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28일 오전 08:14
- e 613
아들들아
잠언4:1-9 부모는 인생의 스승이요 선배입니다. 나이 50이 넘으면 다 철학자가 됩니다. 그 부모의 한마디 한마디가 참으로 소중합니다. 나이 들어 힘은 없으나 지혜는 더 늘어갑니다. 아버지가 10대 아들을 가르칠 때 대부분 자신이 소년이었을 때 겪은 일들을 말해줍니다. 더 나이 먹은 할아버지는 아버지 손자의 세대를 다 겪었기 때문에 배울 것이 더 많습니다. 전통이란 이전 세대가 가진 것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입니다. 한 세대를 30-40년 정도로 보는데 지금도 우리는 한 세대에 걸쳐 있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에 바른 것을 물려줘야 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12세대쯤 되었을 때 어거스틴이 나타났고, 그리고 45세대쯤 되었을 때 마르틴 루터가 나타났고, 또 55세대가 되었을 때 요나단 에드워드가 나타났습니다. 각 세대마다 그 세대를 이어주었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해서 믿음의 전통은 이어지고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의 부흥이 이어져 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주려 하십니까? 어떤 것을 지혜로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솔로몬에게도 다윗이라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가르쳐준 다윗에 대한 그 배움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이면에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있었던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좋은 선생을 만나면 좋은 선수가 좋은 연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가면 벌써 굳어지고 고집이 생깁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세대와 전 세대의 갈등이 많은 것입니다. 기성세대는 자라나는 세대가 말씀을 붙들게 해주어야 합니다. 다음에 공부도 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직장도 잡고 인생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인생을 사는 젊은이에게 이 아버지의 교훈은 인생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지혜로운 자로 만들어주는 겁니다.
나이를 먹어도 아버지에게는 역시 마음이 놓이지 않는 아들입니다.(3절) 솔로몬은 밧세바가 낳은 첫 아들을 잃고 얻은 아들이었기 때문에 다윗은 그를 외아들처럼 사랑했습니다. 야생동물도 어릴 때가 제일 위험합니다. 자기도 못 지키고 먹이도 구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르친 것은 세상의 지식이나 돈이나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고 일회용 처세술이 아닙니다.(4.5절) 아버지의 말에 명철을 얻고 지혜를 잊지 말고 지키라고 합니다. ”얻으라“라는 ‘어떤 대기를 치르더라도 값을 치르고 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진귀한 물건을 발견한 장시꾼이 그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끈덕지게 매달리듯, 지혜의 가치를 분명히 알고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취히리는 말입니다. 지혜가 있어야만 인생이 영화롭게 되고 형통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8-9절). 그만큼 명철을 얻는 것은 소중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계속하여 곁길로 가게 되면 그의 내면도 황폐해지고 혼란에 빠집니다. 7절은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왜냐? 너를 살려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7장 12절에 지혜가 지혜 있는 자를 살린다고 하였습니다. 지혜가 그 지혜를 가진 자를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8절, 9절에 지혜가 너를 영광스럽게 해 줄 것이다. 이제 세상의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를 붙드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영화로운 관 주시고 높여 주실 것입니다.
사랑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어느 바쁜 아빠가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식구들의 간청을 이기지 못해 함께 낚시를 갔다. 그날 밤 아버지는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은 아이들과 노느라 소중한 하루를 허비하고 말았다!" 그러나 아들의 일기장에는 다르게 적혀 있었다. "오늘은 아빠와 함께 낚시를 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다." 사랑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주말의 스케줄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