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와 지금 엡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6일 오전 08:20
- e 604
그 때와 지금은
에베소서2:8-13
은혜가 믿음보다 먼저입니다. 8.9절은 인간의 모든 공로나 인간의 교만과 잘난 것을 잠잠하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복음은 철저하게 인간의 의나 행위를 부정을 하고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나의 잘난 것을 끄집어내서 고개를 들고 나오려고 할 때에 말씀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너무나도 단순하고 확실하고, 분명한 사실입니다. 믿음 자체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음을 강조하다 보면 자신의 역할이 커 보일 수 있고 공로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요한 칼빈은 믿음을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빈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의미로 우리의 결심으로 우리의 손으로 선물을 맏으라고 했으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어지는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으로 예수를 믿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도 은사이며 은혜인 것입니다. 내 속에서 은혜가 아닌 것이 튀어 나오려고 하거든 누르시고 오직 은혜만을 자랑하며, 나를 건지신 주님만을 드러내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만드신 바”10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이유는 선한 일을 위한 것입니다. '선한 일들'은 어떤 일들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들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든지 우리는 그 시간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드러내는 일을 하고 살라고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11절) 과거에 내가 누구인가를 기억하고 오늘 나의 나됨을 기해야합니다. “그때”는(11.12절)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고 언약들에 대해 외인(外人)이었고 세상에서 소망이 없었고 하나님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1절)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가까워졌습니다. 비대면의 시간이 길어짐으로 지금 ‘파편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의 교회만 가지고 계십니다. Onebody Community입니다. 그리스도는 오직 하나의 신부만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한 지체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던 담을 허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3년 아스팔트에서 미움과 적개심의 담, 진영의 담, 이념의 담을 실감했습니다, 그의 육체를 찢으심으로 허무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권속이라”(19절) 권속(眷屬)은 함께 밥 먹는 식구입니다. 한 신앙고백의 기초위에(20절) 모퉁이 돌이 되신 주님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서(21절) 함께 교회를 지어져 가게 하시는 하나님안에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짓는 것이 아니라 “지어져 가는”것입니다.(22절) 주님이 주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이 세상에 하나님을 반영하는 성도와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때를 가릴 줄 알아야
무릎이 구부러지는 건, 세상의 아름다운 걸 보았을 때, 굽히며 경배하라는 것이고, 세상의 올곧지 못함을 보았을 때, 솟구쳐 일어나라는 뜻이다. 때를 가리지 못함이 무릇 몇 번이던가?
-반경환, <때 1> 전문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