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권면 히1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2일 오전 09:21
- e 599
마지막 권면
히브리서13:18-25
그동안에 히브리서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직하고 예수를 더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18절) 발신자는 수신자들에게 진실을 다하여 간절히 기도를 부탁합니다. 지도자와 성도들이 서로를 위하여 기도 부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부탁하고 있는 기도의 내용은 모든 선한 일을 더 바르게 신앙 양심을 따라 진실하게 성도들을 돌볼 수 있도록... 영적인 지도자로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이단과 교회를 흔들려는 자들의 공격 대상이 목회자입니다. 목회자를 흔들면 교회는 힘을 잃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라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진리를 담대히 말하게 해달라”는 기도부탁을 하고 있습니다.(엡6:18.19절) 영적 전쟁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가 기도입니다. 발신자는 성도들에게 빨리 가고 싶으나 갈 수가 없어서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19절) 지금 만나서 은혜를 나누고 싶은데 자꾸만 꼬여서 갈 수가 없습니다. 일이 될 것 같은데 안되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박힌 것을 뚫는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믿음이 나옵니다. 믿음이 생겼을 때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기도할 때에 믿음의 다이나믹이 생깁니다. 어린 아이를 데려왔던 아버지, 그 아이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고치지 못했던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고치지 못한 이유는 바로 “기도외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시대에 일어났던 부흥운동에는 먼저 기도의 불이 붙었습니다. 기모임이 언제나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부흥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 때에 일어납니다.
영원한 언약의 피를 흘리신 양들의 위대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크신 우리의 목자이십니다.(20절)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심으로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셨습니다. 우리 살아있을 때 주님도 예수님이시고, 죽은 후에도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권면의 말”이라고 합니다.(22절) 이 말은 히브리서 자체가 여러편의 설교를 담고 있는 설교라는 말입니다. “간단히 썼다”는 말은 한 말씀도 빠뜨려서는 안되는 귀중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길든지 짧든지 일점일획도 뺄 수 없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끝을 맺고 있습니다. 수신자들은 그들과 함께 있는 인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문안을 합니다.(24.25절) 발신자와 함께하고 있는 동역자들, 편지를 받고 있는 성도들을 연결해서 네트워크를 이루는 인사가 마지막 인사입니다. 너와 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비록 떨어져 있을지라도 영적인 네트워크를 이루어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일기
18세기에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바쳤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를 생각한다. 29세의 꽃다운 나이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하늘나라에 간 그는 세상에 머물기에는 너무나 순결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다. 어느날 그의 일기를 보자. "하루 종일 내 심령은 하나님께 붙잡혀 있었다. 나는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였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맡기고 싶다. 내가 이 땅에서 그토록 사랑하던 친구들과 목양 하던 양떼들과 동생, 그리고 영원을 향한 나의 관심까지도 하나님께 의탁하고 싶다. 아아, 주님의 나라가 속히 이 세상에 임하였으면 좋을 텐데‥‥ 사람들이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화롭게 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복되신 구주께서 당신이 고난 받으신 보람을 느끼실 텐데․ . 오! 주님 오소서 속히 오소서 ! 아멘."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