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지말고말하라 행18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8월 1일 오전 07:44
- e 518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사도행전18:9-17
바울이 회당에서 쫒겨 났으나 회당 옆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회당장 그ㄱ리스보가 예수를 믿고 수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부흥이 일어나니 이때에 유대인들이 강력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고린도에는 각종 우상과 더러운 영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토할 지경이었을 것입니다. 계속 복음 전하면 죽여 버리겠다는 협박도 받았을 것입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9절)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밤낮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게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10절)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약속이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누구도 하나님과 싸워 이길 자가 없습니다. 신자도 고난이 있겠으나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부활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도 “세상 끝나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또 한가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고린도에 하나님의 백성이 많다고 하십니다. 구원받아야 할 백성이 많습니다. 바울이 회당에서 나올 때에 옷을 탈탈고 나왔습니다. 비방하고 대적하는 복음의 원수들만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성에는 믿을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도망하여 다른 도시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사명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양들이 많은 것을 알고 힘이 나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그곳을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가장 오래 머물러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뿐 아니라 그들을 가르치며 세우는 일을 하였습니다.(11절) 우리에게도 이런저런 두려움이 있습니다.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1년 반을 머물고 떠나기 직전에 주후 51년에 갈리오가 지방 총독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갈리오가 부임하자 바울을 1년 내내 괴롭히던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합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갈리오가 총독으로 부임하자 바울을 제거하려 했습니다. 갈리오는 네로 황제의 스승이었던 철학자 세네카의 형이며 매우 온화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사람들은 갈리오가 자기들의 말을 잘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로마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는 바울을 합법적으로 제거할 수가 없기에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이 “법”을 여겼다고 합니다. 많은 말로 바울을 공격하였을 것입니다. 바울이 입을 열고 변론하려고 할 때에 말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바울은 매우 긴장하였을 것입니다. 갈리오가 말하기를 “바울이 한 일이 악한 일도 아니며 나를 거기에 끌어 들이지 말라“고 하며고소를 기각합니다. 유대인들이 재판 자리에서 쫓아나자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서 분풀이를 합니다. 소스데네는 회당장으로서 자신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일 것입니다. 바울이 ㄷ오족에게 얻어 맞은 회당당 소스데네에게 복음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한 두 번째 회당장이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고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린도는 겉으로 볼 때에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도시였으나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이렇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아직 하나님의 백성이 많음을 믿고 잠잠하지 아니하고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가면 있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말하면 있고, 말하지 않으면 없다”는 전도 구호를 들은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디선가 몰려나올 것을 기대하라.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구원을 애타게 기다리는 영혼을 곳곳에 숨겨 두셨다. 성경이 말하는 “내 백성”은 아직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은 자들을 말한다. 도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기 때문에 말을 건네기도 겁이 날 지경이었다. 그러나 두려워 말고 나가서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자를 건지신다. -오늘아침- [박근상매일성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