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바울같이 바나바같이행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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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같이 바나바같이  
사도행전9:23-31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죽은 예수를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처럼 충성하고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강한 거부감을 가집니다. 그런데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죽은 줄 알았던  예수를 만납니다. 제자들이 주장하고 목숨을 걸고 선포한 예수, 스데반이 죽어가면서까지 하늘 보좌 우편에 서 계셨던  그 예수가 앞에 서 있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서 다메색으로 들어와 3일 동안 보지 못한 상태에서 식음을 전폐한 채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에게 나타난 이 일이 무슨 일인가를 생각합니다. 아나니아를 통해서 두 가지를 듣습니다.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그릇이 되는 것이며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소아시아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해서 그가 걸어 다닌 길은 뱃길까지 포함해서 1만 6천km나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뱃길은 5,600km입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을 형제로 맞으며 공동체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복음을 듣게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그는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게 됩니다. 회당의 유대인들은 다 놀라며  예수이 이름을 부르는 자를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조금도 위축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힘을 얻어서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합니다.(21절) “여러 날이 지나매”라고 하였습니다.(23절) 수량이나 시간과 같이 쓸 때는 상당히 긴 시간이나 많은 양을 가리는 말이기 때문에 바울이 다메섹에서 여러 날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고후11:32-33절에 보면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 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라고 합니다. 아레다 왕은 당시 아라비아에 있던 나바티아 왕국의 왕입니다. 다메섹은 아라비아 접경에 있었고 나바티아 왕국의 관할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아라비아에서도 왕성한 복음전도 활동을 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왕이 부하를 시켜서 바울을 잡으라고 한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지성인이 주님께 돌아와서 던지는 말 한마디가 유대사람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유대인들 가운데는 바울을 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 달아 내리게 됩니다.(25절)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 바울은 예수 이름으로 담대히 말을 합니다(29절) 사람들이 바울을 두려워했던 것은 추상적으로 만들어낸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체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인 분명한 체계를 가지고 상대방을 굴복시키고, 그 자리에서 끝장을 내버리는 강력한 전도를 하였습니다. 복음으로 한 영혼을 점령하는 강력한 복음제시가 있어야만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습니다. 사울은 예루살렘의 제자들과도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지난 과오를 용서받고 싶었습니다. 죄인 중의 괴수였던 자가 변했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라가 바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가서 바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자세히 말해줍니다.(27절) 바울은 예루살렘 공동체가 결정하는 대로 가이사라를 거쳐서 다소로 내려갑니다. 가이사랴 항구에 가서 배를 타고 다소로 간 겁니다. “이렇게 해서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31절) 그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대안은 없다. 
20세기 복음주의 대표적 지성(知性)으로 알려진 죤 스토트 목사가 88세에 펜을 놓으면서 쓴 마지막 책 "제자도"에서 예수신앙을 회복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이 맞서고 싸워야 할 세상 풍조 4가지를 말했다. 종교 다원주의, 물질중심 성공주의, 윤리적 상대주의, 나르시시즘이다. 예수는 우리의 소망이며 생명이며 행복의 시작과 끝이다. 예수 없는 가정, 성공, 인생, 신앙은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가치를 안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그 가치를 산다,(마13:44-46) 예수님을 가진 자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100문 1답’ 즉 무슨 질문을 하든 답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면죄부, 연옥...여러 대안을 가지고 있었던 로마 가톨릭의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 내 안에 예수복음, 예수능력, 예수생명이 있는지 점검하자. 지금은 “자기 대안”을 내려놓고, “예배의 회복”에 집중할 때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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