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왜찔리시고 왜 아프셨나?  사5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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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찔리시고 왜 아프셨나?이사야53:1-12
이사야는 환상중에 700년 후에 이 땅에 임할 메시아를 보며 예언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난 연한 순과 같았고 멸시를 받았고 귀히 여김을 받지 못했고 질고를 겪으셨고 상하시고 찔리시고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선지자가 본 메시아의 모습이었습니다. 선지자는 탄식하기를 “내가 보고 들은 이 메시지를 전한다면 누가 믿어주겠는가? 여호와께서 팔을 휘둘러서 친히 이루신 일이라고 누가 인정을 하겠는가?”(1절)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흠모할 만한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한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 30세가 될 때까지 누구도 눈여겨 볼 것이 없을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으로 사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그 고향인 나사렛대 가셨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냉담했습니다. 

한때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보고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따르던 사람들도 전혀 왕이 될 생각이 없는 것을 알고 사람들은 곁을 떠나갔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님과 십자가는 거치는 장애물이 되고 미련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도 헬라인도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겠는가? 바울에도 그래사 십자가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라고 했습니다.(고전1:18)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고 로마 사람들은 영웅을 구하지만 바울이 전하는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신 분이시니 누구가 그를 믿으려 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오직 십자가에 달린 예수만 전하겠다고 단단하게 결심합니다.(고전2:2)  

주님이 왜 아프시고 찔리셔야 했을까요? 우리의 허물이 우리의 죄가 주님을 그렇게 찌르고 아프게 한 것입니다.(5절) 우리는 다 길 잃어버린 양 같이 각기 제 갈 길로 갔지만 우리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켜 놓으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고 생명의 길로 갈 수 있는 인도하셨습니다.(6절)  

에수께서 곤욕을 치르시고 괴로우실 때에도 입을 열지 않으시고 참으셨습니다.(7절)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 것인가를 아셨으나 탄식하지 아니하시고 자신을 변호하지 아니하시고 악행을 가하는 자들 앞에서 침묵하셨습니다.  빌라도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 사람을 보라“ 하였으나 누구도 주님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요19:5.14) 그가 왜 죽어야 하는지 전혀 심이 없었습니다. 그 세대 사람들은 누구도 예수님이 받으시는 고난이 형벌 받을 자들을 대신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8절) 주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사용하거나 폭력을 휘두르거나 입에 악한 말을 담지 않으셨고 죄인들과 함께 처형을 당하여 악한 자처럼 죽으시고 부자인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계셨습니다.(9절) 그리스도는 훗날에 자신의 죽음이 죽은 자를 살리고  믿는 자의 수가 하늘의 뭇별처럼 많아질 것을 믿으셨습니다.(10절) “수고한 것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구원 역사를 이루신 것을 스스로도 만족하셨습니다.(11절) 해산의 수고를 겪은 임산부가 자신 곁에 있는 새로운 생명이 숨 쉬고 있는 것을 보면서 수고를 다 잊어버리고 만족합니다. 우리도 주님을 생각하며 고난을 참으는 자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벧전2:19)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에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는 그 길을 통하여 셀 수 없는 수많은 무리들이 죽게 돌아오는 꿈을 꾸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대 종교인들의 금서(禁書) 이사야 53장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부인하고 있는 유대인들도 사53장을 읽을 때마다 멈칫한다고 한다. 혹시 여기에 나온 종이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예수가 아닐까?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란 말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랍비들이 결정하기를 “모든 교육생들은 집에서 혼자 이사야 53장을 읽는 것을 금한다고 정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혼자 사53장을 읽는 것은 위험하니 읽고 싶으면 ‘예쉬바’(yeshivah) 즉 성경공부 모임에 와서 랍비나 다른 선생님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질문하며 읽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53장은  바로 그분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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