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범하지말라 삼상12장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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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자
사무엘상12:1-25 
 사무엘은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사울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합니다. 모세 때로부터 시작해서 여호수아 그리고 사사 시대에 이르기까지 긴 시대가 끝을 맺으려고 합니다. 12장은 사무엘의 마지막 유언과 같은 고별 설교입니다.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어긋나는 일을 한 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지도자로서 흠이 없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확증합니다. 이러한 지도자는 흔하지 않습니다. 늙어 살아온 삶을 회고하면서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보는 것처럼 몇 년만 권력을 잡고 있어도 엄청난 부패에 빠지는 것이 정치의 속성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평생을 하나님 앞에서 살았고 늘 깨어서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모든 유혹을 다 물리치고 이렇게 설 수가 있었습니다.

400년 동안 사사 시대가 전결되고 왕정 시대가 열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지금 와 있습니다. 사무엘은 왕정 시대에 왕은 왕은 하나님의 종이며 진정한 왕은 하나님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왕과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라라고 마지막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왕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사무엘은 조금 더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사울을 세웠고 그를 존중합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날 동안 사무엘은 그 왕을 위해서 기도하고자 합니다.

사무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회고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는 반복해서 백성들을 가르칩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그리고 모압 평지에서 백성들에게 강조합니다.(신28-29장), 또 여호수아는 그리심 산, 에발 산에서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말씀을 다 잊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선물로 받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잃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왕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것을 형통케 하여 주실 것이라고합니다. 반대로 백성이나 왕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조상들이 전에 징계를 받았던 것처럼 왕이 있다. 할지라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사무엘이 말한 것처럼 밀 베는 때는 건기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그런데 우레와 번개와 천둥이 치면서 비가 쏟아집니다. 이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겁을 한 것입니다.(18절)백성들은 두려워하면서 사무엘에게 “우리가 죽지 않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합니다.(19절)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며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20절)라고 합니다.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서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니하겠다”고 합니다.(23절)  

사무엘의 고별사는 끝났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기도의 은퇴는 없습니다. 기도는 언제나 현역입니다. 그는 죽는 그 순간까지 자기가 그렇게 사랑했고 품었던 그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만은 현역에서 물러날지라도 끝까지 하겠노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백성들을 위하여 공동체를 위해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기도는 일생토록 지속 되어야 합니다.


지금이 부흥의 때이다
교회는 일정한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점프하는 때가 있다. 때때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는 시기가 있다. 개인의 신앙성장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때를 놓치면 오랫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된다. 한국교회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중반까지가 비약적인 성장했다. 통계를 보면 10년 단위로 두 배씩 성장했다. 때를 놓치면 불행해진다. 병도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악화된다. 교회들마다 비약적인 부흥을 꿈꾸자. 코로나가 끝나는 지금 교회가 긴 동면을 깨고 다시 점프해야 할 때가 되었다. 지금이 새롭게 해야 할 때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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