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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을 무겁게 하는가  전도서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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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을 무겁게 하는가 
전도서6:1-12
전도자는 한 가지 잘못 된 것을 보면서 참 견디기 힘들었고 무거웠습니다.(1절) 재물을 얻고 명예를 얻고 권세를 얻었으나 그것을 누리지는 못하는 것을 보고 몸이 땅으로 꺼져가는 인생의 무게를 절감합니다. 얼마나 쌓았는가 가졌는가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주신 목적을 따라 잘 사용하지 못하고 미련 없이 가볍게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갈 수가 있겠는가? 재물과 부요를 주셔서 누리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5:19절)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가 가진 것을 즐길 수 있는 권한도 허락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모은 것이 이방인의 손으로 넘어가 그들이 소비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식을 100명을 낳았다고 가정을 하고 오래 살았다고 가정을 해봅니다.(3절) 그가 100명의 자식을 낳았으니 건강하였을 것이고 오래 살았을 것이고 자식들을 다 먹여 살리고도 남아서 그들에게 물려 줄 재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00명의 자식 가운데 그는 매장해 줄 자도 없었고 묻힐 곳도 없었습니다. 자식에게 믿음을 남겨주지 않고 물질만 남겨 준 부모는 이렇게 됩니다. 오히려 장례식은 살벌하고 썰렁합니다. 천년을 두 번 산다고 할지라도 갑자기 하나님이 부르시면 덧없이 가는 인생이 아니겠는가?(6절) 장수가 주는 혜택을 충분히 누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라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배를 충분히 채웠을지라도 하룻밤이 지나면 다 꺼집니다.(7절) 인간의 만족은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목적은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고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왜 먹느냐고 물으면 답을 해야 합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웃고 말면 안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지식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8절) 세상에서 겪는 재난은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 예축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 앞에서는 지혜마저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특히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며 죽음으로 향하여 가고 있는 인생의 길을 인간의 지혜로 바꿀 수 없습니다. 미국에 2008년에 증시(證市) 폭락과 부동산 가격의 폭락으로 기업이 파산하고 개인 파산이 미국을 휩쓸었습니다. 저금리 정책이 빗나간 투자를 만들고 잿더미 빚더미에 앉게 합니다. 부동산 거품을 만들어 내고 갑작스런 금리인상으로 부동산에 은행으로 넘어가고 중산층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도 실체가 없는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수천년 전에도 수십년 전에서도 있었던 일입니다. 땅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하고 집은 거주를 위해서 존재해야 함을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습니다. 탐욕은 일시적으로 배는 부를 수 있으나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만족과 기쁨을 빼앗고 공허함에 빠지게 합니다. 

  하루가 황금 알 같은 선물인데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배를 가르는 미친 일을 하고 있지 않는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무르익으면 그림자가 갑자기 길어지고 금새 밤이 옵니다. 낮지 짧아집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는 날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12절) 공상하며 헛된 것에 시간을 보낼 겨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해 아래 세상에게 무익해질 것이라고 하신 일을 가지고 하나님과 씨름하거나 다투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일입니다.  알았으면 실제로 살아야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청소년의 시기에 인생의 무엇인가 고민하며 살지만 오래전에 있었고 이미 알고 있는 일이었습니다.(10절) 다 아는 일이니 이제는 그렇게 살면 됩니다.  


 아프고 무거운 짐이지만...
배를 운항할 때에 밑바닥에 채워 넣는 물을 ‘평형수’(ballast water)라고 한다. '평형수'는 외부의 조류나 파도에 의해 배가 심하게 흔들릴 때 복원력을 발휘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평형수가 부족하면 배가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는 재앙을 맞을 수 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를수록 생의 무게는 버겁기 그지없다. 먼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은 인생에는 험한 조류와 파도가 있다. 삶의 배가 전복되지 않으려면 내안에 있는 짐들을 더 던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힘이 들어도 잘 감당하면 고난을 헤치고 앞으로 갈  수 있는 힘이 된다. 눈 길에 헛바퀴가 도는 차에는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한다. 믿음으로 산 사람에게는 아프고 무거운 짐이 하나쯤은 있다. 그것은 내 몫의 십자가이다. 내 등에 짐이 나를 버티게 하고 균형을 잡게 해준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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