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자랑하라 고린도후서1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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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라
고린도후서10:12-18
자랑은 좋은데 잘못된 자랑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잘못된 자랑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화자찬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자랑입니다. 셋째, 분수 이상의 자랑입니다.  넷째, 남의 것을 훔쳐가지고 가지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랑은 필요 없는 것일까?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은 "인간에게는 자랑거리가 있어야한다. 자랑은 건강한 인격을 위하여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진정한 자랑은 교만하지 않은 자부심이다. 자기가치 인식에서 나오는 안정감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하지 않은 자랑은 삶의 힘이며 자기의 가치를 확인해주는 자원이 됩니다. 이런 자랑은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인 페기 클라우스는 그의 책 ‘자랑하라’에서 겸손해서 손해 보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으면 자랑하라고 하라고 합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인정과 포상을 교활한 자랑꾼에게 뺏기지 말고 자기 가치를 발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품위 있게 그것을 표평하라고 합니다. 연주법을 모르는 사람의 손에 나팔이 쥐어져 있다면 끔찍한 소음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남에서 자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을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은 자기를 칭찬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세상의 기준으로 보아도 높이 평가 받아야 할 사람이지만 사람들이 바울을 비난 할 때에도 자기를 높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사람 앞에서 스스로 자신을 선전하고 다니는 사람의 부류에 자신을 넣는 것을 완강히 거부합니다.(12절) 정도에 지나친 자랑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신 그 분량의 한계 안에서 자랑합니다. 사람마다 다 각각 달란트가 다르기 때문에 이미 주어진 것에 족하고 분량대로 일하고 이루어낸 일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면 됩니다. 거짓 교사들은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에  화려한 포장으로 그럴듯하게 보이려 합니다. 자기 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잘났다고 뻐기지 말고 스데반 집사님이나 바울을 표준으로 삼아보면 좋겠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간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한계를 넘어서 간 것이 아니라 복음이 없는 곳에서 가서 씨를 뿌린 것입니다. 남이 해놓은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자랑하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수고한 것에 나의 수고를 더하였을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일을 이루었다면 은혜주시고 힘을 주셔서 이루신 일이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15절)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는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16절)  남이 닦아 놓은 터 위에 자기 건물을 세우려 하지 말고 예수 이름을 모르는 곳에 교회를 세우고 전해야 합니다.(롬15:20-21절)  

미국전도협회에서 공식발표하기를, 가장 전도하기 쉬운 방법은 교회를 자랑하고 목회자를 자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식구들이 다모여 있을 때 절대로 교회에 대해 나쁜 얘기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전도는 끝난 것입니다. 자랑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자랑이 있어야 복음이 됩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자랑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의 자랑은 복음에 목적을 두는 자랑이어야 하고, 그 자랑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복음의 자랑은 복음 전파입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라고 합니다.(17절)   


분수를 모르더니..
나귀 한 마리와 작은 삽살개 한 마리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주인은 그 강아지를 귀여워해서 외식을 하고 돌아올 때면 언제나 먹다 남은 음식을 가져다 던져 주곤 했다. 그러면 강아지는 신이 나서 꼬리를 흔들며 주인의 주위를 빙빙 맴돌곤 했다. 강아지의 이러한 행동을 유심히 보아오던 나귀도 어느 날 주인이 돌아오자 주인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 그러다 나귀는 실수로 주인을 걷어차게 됐다. 주인은 화가 나서 나귀를 흠씬 두들겨 팬 후 마굿간에 가두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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