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온 땅에 어찌 그리 장엄한지요 시편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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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어찌 그리 장엄한지요
시편8편 
이 시는 다윗이 아마도 밤에 지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눈을 감고 상상하여 지은 시가 아니라 실제로 밤에 달과 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며 감탄하여 지은 시일 것입니다.(3절) 한 밤중에 양들을 모두 동굴에 몰아 넣고 입구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꾸벅 꾸벅 졸다가 한 순간을 눈을 떠 보니 그는 숨조차 쉴 수 없는 광경에 압도당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라고 외칩니다.  이 시간  시편 8편에 곡조를 붙인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을 박종호의 찬양으로 들어 봅니다. 도시에서는 푸른 하늘과 빛나는 별들을 보기도 쉽지 않지만 한번이라도 하늘을 올려다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모든 것이 저절로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우연주의, 자연주의, 진화론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배후에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연히 그분을 찬양합니다.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1절) 이런 시편의 고백은 형식적인 그리스도인, 무늬만 그리스도인은 결코 고백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알고 고백합니다. 지구는 태양계속에 속해 있고 태양계는 은하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의 변두리에 태양계가 있는데 은하계의 중심까지 가는 거리만 해도 2만 5천 광년이 된다고 합니다. 1광년은 빛이 1년간 빛의 속도로 간 거리입니다. 은하의 지름은 8만 광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은하계가 우주안에 수억개가 있다고 합니다.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처음과 끝이 같은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름답다는 말은 미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권능 있고 위엄이 있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성도는 자연을 볼 때 하나님의 창조 작품으로 봐야 합니다. 자연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담겨 있습니다. 믿음은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갖게 합니다. 사진 찍을 때에 배경으로만 알던 풍경이 하나님이 만드신 오묘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모든 풍경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는 종합 전시장입니다. 그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을 노래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사람중에서 작은 자인 어린아이와 젖먹이를 귀하게 여기시듯  아무것도 아닌 인간을 사랑하시고 소중히 여기시고 돌아보신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2절) “주의 손가락으로”(3절) 시인은 예술가가 자신의 손가락으로 작품을 만든 것처럼, 주님이 탁월한 솜씨로 우주를 만드셨고 달과 별들을 하늘의 창공에 고정시켜 두셨다고 표현합니다. 그것들을 마치 밤을 밝히는 전등처럼 걸어 두셨다고 묘사합니다. 특히 다윗이 놀라고 감격한 이유는 우주에 나타난 하나님의 위엄이 아니라 우주속에서 티끌만도 못한 자신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 때문입니다.(4-6절) 요한 칼빈은 “인생이 알아야 할 것의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며 사람에 대한 지식인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사람을 알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이 놀라운 기적입니다. 또한 나를 바라보면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알고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가 인간입니다.(5절)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을 가장 닮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파스칼은 인간은 천사와 짐승의 중간적 존재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인간의 비참함과 인간의 위대함을 동시에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에 하나님을 이 세상에 반영하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9절) 로 끝을 맺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사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꼭!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값이 얼마요?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었던 한 청년이 현자(賢者)를 찾아가 물었다. “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현자는 답 대신에 보석 하나를 주며 “시장에 가서 값을 물어보고 오되 단 팔지는 말아라.”고 하였다. 제일 먼저 과일가게에서 물어보니 주인이 5천원이라고 대답하였다. 채소가게에서 물었더니 만원이라고 했다. 철물가게에서 물었더니 3만원이라고 했다. 곳곳을 돌며 보석의 값을 물었으나  값이 달랐다. 마지막으로 보석가게에 가서 물었다. 보석을 감정한 보석상은 놀라서 말했다. “이 보석은 너무 귀하여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요구하는 금액을 다 줄 테니 나에게 파시오.” 하지만 청년은 현자와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팔지 않고 돌아와서 시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이야기 했다. 현자가 조용히 말한다. “이 보석은 정말 귀한 보석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5천원, 어떤 사람은 만원, 어떤 사람은 3만 원 정도의 가치밖에 볼 수 없었소. 이 보석이 아무리 훌륭한 가치를 지녔다 해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오. 사람의 가치도 다를 것이 없소. 그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가치가 될 수 있는 것이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소. 그것은 자신을 열심히 갈고 다듬어 진짜 보석 같은 사람이 되는 일이오. 그러면 보석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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