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마가복음13:1-13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마가복음13:1-13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오실 때에 제자들이 묻기를 “주님 저 눈 앞에 있는 성전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나요?” 제자들이 보았던 이 성전을 기원전 19년에서 서기63년까지 약 80년 동안 건축하고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헤롯대왕이 유대인의 호의를 얻기 위하여 시작한 공사입니다. 앞으로 40년은 더 지어야 완공될 정도로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나서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된 것을 2차 성전은 스룹바벨에 의하여 재건되고 3차 성전이 지금 재건되고 있는 중입니다.  예루살렘 전체의 6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넓었습니다. 그 건물을  그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높여주고 있었습니다. “대단하죠”라는 말에 대한 주님의 입에서는 나온 말씀은 제자들이 자신의 귀를 의심할 정도 충격적이었습니다.  

“큰 건물을 보느냐 무너뜨려지리라”(2절) 이 말씀을 깊이 새겨서 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건물을 봅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사람의 외모를 봅니다. 그 사람이 세상에서 얼마나 잘났는지 얼마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물질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교회도 외형을 봅니다. 그안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다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역사가 요세프스의 말에 의하면 로마가 예루살렘 성전을 무너뜨릴 때에 돌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도록 명령을 하였고 그대로 실행되었다고 기록합니다. 그때가 바로 서가70년입니다. 성전이 재건되고 나서 7년만에 예루살렘 성전은 지상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교회사를 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증거되지 않고 영적으로 병들어 갈 때에 건물들은 하늘 끝까지 치솟아 올랐습니다. 그리고 1000년 동안 암흑기를 맞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의 종말을 말씀하시면서 곧바로 마지막 역사의 종말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일먼저 하신 말씀은 ‘사람의 미혹을 주의 하라“입니다. 사람의 영향력이 크고 사람의 미혹이 큽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신앙과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교회론, 기독론, 성령론, 종말론, 인간론, 가치관과 신앙관도 사람으로부터 그대로 물려 받은 것입니다. 누구에게 배우고 계십니까? 누구를 따라가고 있습니까? 거짓 선지자를 천사의 얼굴을 하고 사람의 곳을 긁어줍니다. 기적을 미끼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려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이 땅에 종교 사깃꾼들이 많습니다. 자칭 예수가 있습니다. 성경을 덮어 버리고 신비만 붙들고 있는 자들, 하나님의 말씀을 다 믿지 않고 일부분만 믿고 자유주의 신학자들, 진정성을 버리고 형식만 붙들고 있는 외식주의자들, 세상의 기업의 논리를 가지고 물량주의 성공주의에 빠지게 하는 미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와 접촉하고 있는가? 어떤 교회를 나가고 있는가 중요합니다. 성경적 신앙을 가진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말세에는 무서운 핍박이 있을 것입니다.(9-13절) 한쪽에서는 배반자가 일어나고 한쪽에서는 순교자가 생길 것입니다. 순교자를 기념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열심히 그곳을 찾고 있지만 순교의 정신을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핍박을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야 할 일은  모든 만민에게 복음이 증거하는 일입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목사님이 설교중에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성도님들이 "예 그것은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무엇일까요?" 한 성도가 말한다. "그것은 사랑해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어떤 여자 성도님이 마음이 뜨거워졌다. 집에 돌아가  남편에게 가서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뭐지요?" 남편이 "그것은 썰렁해야. 썰렁해"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뭘까?" 하고 물었다. 남편이 한참을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열바다야 열바다." ............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