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두려워하는 교회 역대하17:10-19

세상이 두려워하는 교회
역대하17:10-19
성경은 일관되게 여호사밧 왕을 칭찬합니다. 그가 한 일 가운데 가장 큰 일은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한 것입니다. 자신이 정치적인 신념이나 잘 살게 하겠다는 이데오르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했고 백성들을 하나님의 사람답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나라의 평안을 주셨을 때에 자신의 안일이나 쾌락에 빠지지 아니하고 나라를 더 강하게 하고 견고한 성을 세우고 군대를 주둔 시켰습니다.(1.2.12.13절) 그렇게 할 때에 주변에 있는 나라들이 두려워하게 되고 감히 유다를 넘보는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10절) 특히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이 유다를 치려할 때에 유다의 아사 왕이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요청한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스스로를 강하게 하여(1절) 다시는 누구도 넘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쟁이 났을 때 최전방 방어선인 GOP 진지를 폭파하고 지뢰를 제거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북쪽을 치기 위하여 올라갈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북은 남쪽으로 내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다 열어 놓은 것이며 군사훈련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엇으로 막을 것입니까? 평화로울 때에 스스로를 강하게 하는 지도자를 존경하고 백성들은 그를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당시 백성들과 군사들은 여호사밧 왕을 믿고 모시는 자들이었고(19절) 자원하여 헌신하였던 것입니다. 1.2차 대전 뿐 아니라 모든 전쟁은 평화를 부르짖는 중에 일어났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평화의 때에 내적으로는 말씀으로 무장하고 외적으로는 군사력으로 무장하였던 여호사밧의 길을 가야 합니다. 
 
나라를 튼튼히 하니 이방인들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히 누구도 유다에 맞서지 못하게 하셨습니다.(10절) 내가 만들어낸 권위는 권위주의이고 사이비 권위입니다. 지도자가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할 때에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할 때에 권위가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세상이 두려워하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변화된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때에 세상이 두려워합니다. 지금 세상은 교회를 비웃교 교회를 크게 여기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과 우리가 뭐가 다르냐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성도와 교회의 권위의 회복이며, 성직자의 권위의 회복입니다.  

왕은 편안한 시대에 차근차근 어려울 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축복을 하나 하나 발라먹고 뼈만 남기는 자가 아니라 축복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성을 세우고 군사제도를 개편하고 잘 훈련된 군인을 성 마다 배치합니다.(14-18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할 때를 주셨을 때에 겸손의 띠를 풀지 아니하고 더 엎드리며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전에 하던 것처럼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변하면 세상이 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교회는 말씀이 왕 노릇하며 말씀 앞에 무릎을 꿇으며 겸손해질 때에 하나님은 영적 권위를 주시고 세상이 두려워하게 하십니다. 이런 권위의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위자료?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나서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나가 버려!?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하고 아내는 벌떡 일어어 나갔다. 아내가 조금 후에 다시 집으로 들어 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아내가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바로 당신이에요? 그 말에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텐데…?라며 여유 있게 웃곤 했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소풍을 나온 것이다. 세상에서의 모든 경험은 천국에 가면 모두가 추억이 될 것이다.  아름답고 즐거운 경험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고 아프고 슬픈 경험들까지도….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