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개혁하는 신앙 대하15:8-19

매일 개혁하는 신앙
대하15:8-19
아사왕이 승리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에 오벳의 아들 선지자 아샤랴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계속 찾으라! 찾으면 만난 바가 될 것이다. 계속하여 강하라! 계속하여 손이 약하지지 않게 하라! 반드시 하나님이 보상하여 주실 것이다”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여 줍니다. 아사는 이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 가증한 물건을 온 땅에서 제하여 버리고 성읍에서 제하여 버렸습니다.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서 여호와의 단을 증수하였습니다. 이것을 개혁이라고 말합니다.  

 개신교는 개혁교회입니다. 개혁교회라는 말은 구교회에서 개혁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날마다 개혁되어 가야 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개혁자들이 추구했던 정신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 오직 하나님의 은혜, 오직 하나님의 말씀, 오직 믿음이었습니다. 거기로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원리와 본질을 지키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변에 교회 마케팅을  전도나 부흥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확실히 다릅니다”라고 선전하며 잠시 쉬고 있는 타 교회 신자를 표적으로 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개혁은 우리 자신에게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자신이 매일 새로워져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 개혁은 가능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겠는가? 이것이 하나님을 존귀하게 하는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을 개혁하고자 하면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깊은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하는 말씀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깨어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위로부터 능력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매일 기도함으로 위로부터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힘쓰고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셔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흥분이 일어나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내게 숨겨 있는 우상들을 내가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우상과 같이 의지하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앗사와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9절에 다윗의 혈통이 아닌 인본주의로 세워진 북이스라엘을 떠난 에브라임, 시몬, 므낫세 지파 사람들의 상당수가 남 왕국으로 망명을 하게 됩니다. 바른 것, 옳은 것,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면 그곳을 찾아 옵니다. 교회가 본질에 충실하고 교회가 성경적인 원리에 충실하며 바른 것을 따라갈 때에 택한 백성이 모여들게 되어 있고 반드시 부흥이 됩니다. 소리 없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삽왕은 할머니 즉 황후 마가가 아세라 우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아사 왕이 듣고  그 자리에서 끌어 내려 폐위 시키고 우상을 토막 내고 가루를 내어서 불사릅니다. 영적인 개혁을 자신 자신과 자기 주변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혁은 자신이 먼저 개혁할 때에 주변에서부터 거룩한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나 자신을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는 제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허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다시 세울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8절) 날마다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품위 있고 거룩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매일 새롭게 
새롭게 한다는 renew는 회복, 갱신하의 뜻을 가지고 있다. 갱신이라는 것은 계약이나 서류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그 기간을 연장한다는 의미이다. 마음은 조금만 그대로 두면 먼지가 쌓이고 잡초가 생긴다. 그래서 날마다 갱신해야 한다. 하루치 은혜로 하루를 사는 마음으로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 우리는 매일 옛 존재와 작별하고 새로운 존재로 옷 입는 사람이다. 그러려면 복음이 효력을 발휘하도록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Change”에서 ‘g’ 자를 ‘c' 자로 바꾸어 보면 Chance가 된다. 변화하고자 하면 기회가 오며 복으로 이어진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