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우리의 날들을 셀 수 있도록 가르치소서 시90:1-17. 박근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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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들을 셀 수 있도록 가르치소서
시90:1-17
모세가 이 시편을 쓴 때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산전수전을 다 겪고 지나온 날을 회고하며 자신이 살아갈 날이 얼마인가를 헤아리며 쓴 시입니다. 교육적인 기도이며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쳤던 기도로 추측합니다. 

“주는 대대로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1절) 우리의 육신의 거처는 눈에 보이는 주택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거처는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영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안에 거하는 자만이 참 행복 안식 기쁨을 누립니다. 인간은 시간속에서 태어나서 시간속에서 죽어갑니다. 세상에 밤과 낮을 만드시고 물리적인 시간이 존재하기 전에 하나님은 영원한 시간속에 존재하셨습니다.(2절) “인생들을 돌아가라 하셨사오니”(3절) 피조물의 시간은 모세도 120세까지 살았으니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긴 세월을 산 것이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뼈저리게 경험한 것은 시간이 신속함에 대한 위기를 날마다 경험하였습니다. 

 인생이 긴 시간 같으나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하룻밤입니다. 내가 잠든 시간에도 잡념에 빠져 있는 시간도 흘러갑니다.(4절) 그러나 성도의 시간은 영원과 연결이 된 복된 시간입니다.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일관되게 말하는 것을 들어 보면 마지막 이 세상을 떠나는 그 시간에 자신이 살았던 인생이 한 폭의 그림처럼 한눈에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영원한 시간 앞에 선 인간의 삶이란 종이 한 장에 그려진 그림에 불과하였더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4절) 바다 한가운데서 지진이 일어나고 바닷물이 요동하면서 해일이 일어나서 순식간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밀려든 바닷물에 잠기는 끔찍한 일을 보았습니다. 물속에 잠겨 떠내려 가는 인간의 속수무책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인간의 존재 앞에 흘러가는 시간을 누구도 막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룻밤 사이에 꽃이 시들고 푸르른 식물이 베어져서 없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죽음은 그런 것입니다.  

누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누가 참 지혜자입니까? 인간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사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70-80을 사는 것이 크게 자랑이 되지 않습니다. 연수를 돌이켜 보니 다 부끄러운 것 뿐입니다. 12절은 많이 들었던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내가 이 세상에 얼마나 존재할까? 얼마나 더 살까?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 나의 자리를 확인하고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까 하는 지혜의 마음을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15절)  하나님이 나를 내버려 두었다면 우리의 인생을 바르게 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나의 인생의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더 거룩하여 지고 단단하여지고 순전하여 진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빅터 프랑클, 90세의 시간관리
빅터 프랑클은 평생을 통해서, 특히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후에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굉장히 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시간에 대해 뚜렷한 원칙 2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가능한 모든 일들을 빨리 마무리 하라. (Do eveything as soon as passable) 두 번째는 싫어하는 일을 먼저 하라. (Do un pleasant task first)  90세가 되어서도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본인은 무던히도 노력했다. 그는 즐거운 일을 하기 이전에 싫어하는 일을 먼저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간낭비 때문에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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