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이렇게 건축하라 역대상28:11-21 박근상목사

아들아 이렇게 건축하라
역대상28:11-21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을 네가 알라” 그리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라 하나님을 언제나 어디서나 너를 지키신다. 네가 하나님을 찾으면 너를 만나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지 아니하고 너의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라고 합니다. 부모가 믿었던 그 하나님을 말해주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내 삶속에서 체험한 것에 대한 신앙적인 해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하나님이 내 아들의 하나님이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에 즐거움으로 섬기게 해야 합니다. 부모가 이 세상에 없을 때에 그 자녀가 즐거움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섬기게 해주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것은 고역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해주어야 합니다. 누가 감시합니까? 자녀를 다 볼 수 있겠습니까?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가도록 할 때에 그 자녀가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이 만나주신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건축하는 구체적인 설계도를 말하고 있습니다.(11.12절)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어떻게 지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설계합니다. 성전건축은 성령께서 가르쳐 준대로 지어야 무리가 없습니다. 아름답게 건축할 수 있습니다. 성전의 모든 건물들.. 안뜰 작은 방까지 세밀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들에게 자세한 설계도를 전해줍니다. 광야에서 지은 설계와는 많이 다릅니다. 성막은 임시 천막이라면 성전은 그 지역에 맞도록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윗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맞춤형으로 다윗에게 주신 지혜입니다. 우리의 삶을 매일 매일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묵상함으로 그 날의 설계도를 그려야 합니다. 다윗은 그림을 그려서 솔로몬에게 보여줍니다. 그 모양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14절에 중량을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잔의 무게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합니다. 

다윗은 나이가 들어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시간에 나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후대에 알려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19절에 “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후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설계도는 무엇이며 꿈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20절에 보면 솔로몬에게 공사를 시작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마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생활을 가르칠 때에 꼭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이루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 무슨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무엇을 통하여 영광을 드러내고자 합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향하여 무엇을 하실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물으시면 반드시 말씀하여 주실 것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의인은 의리의 사람이다
작은 교회에서 명절이 되면 어떤 성도는 생각한다. "이번 주일은 명절 때문에 많이 빠져서 썰렁하겠구나!" 그래서 더 최선을 다해 주일성수를 한다. 어떤 성도는 비바람이 치면 생각한다. "오늘은 날씨가 나빠서 수요예배 참석률이 저조하겠구나!" 그래서 만사를 제쳐놓고 수요예배에 온다. 그런 의리 있는 성도들이 리더에게 큰 힘이 된다. '의로운 성도'는 '의리 있는 성도'이다. 하나님은 그런 의롭고 의리 있는 소수를 기뻐하신다. 그런 소수의 길을 걷는 것을  배운 자녀와 후대에게는 분명히 복된 길이 열릴 것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