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4일 오전 08:55
- e 192
[교육]
2023. 10. 04 (수)
"의인(義人)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敎育)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잠 10:21) 아멘.
이번주 월요일(10/2)은, 제27회 '노인의 날' 이었습니다. 때마침, 추석 연휴와 겹쳐 있어 깜박 잊고 '노인의 날' 을 기념하지 못했습니 다. '노인의 날' 은, 1997년에 처음으로 정부 보건복지부에서 법정기념일, 비공휴일로 제 정(制定)했습니다.
국제연합이 1991년 10월 1일에, 국제 노인 의 날로 지정(指定)하여 이날을 맞추려했으 나, 국군(國軍)의 날과 겹치는 바람에, 그 다 음 날인 10월 2일을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통적 풍속(風俗)인 '경로효친 사상'(敬老孝親思想)을 고취시키고 전통문 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 하 감사하며 현대 사회의 주요 사회 문제(社會問題)로 떠오른, 노인문제에 대해 돌아보 는 날입니다.
또한,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 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새겨 보시고 그 옛날 부터 내려 오던, 우리 전통 <교육>법을 어르 신들의 지혜롭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후손들 을 <교육>시킨 내용을 알아 보고자 합니다.
우리 민족의 선조(先祖)들은 인간의 존엄성 을 강조(强調)하면서 지혜있고, 과학적이고 활동적이면서, 낙천적인 요소(要素)가 깃든 '어린이 십훈' 유아<교육>법이 있는데 옛 선 조들의 입에서 입으로 통해 전해왔습니다.
이 <교육>은 그 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 어른 들이 귀여운 어린 아이를 어르고, 귀여워 할 때 어르는 말로 쓰이는 '곤지곤지' '쥐암쥐암' '도리도리' '짝짝궁 짝짝궁'하는, 유아<교육> 법으로 용어에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은 핵가족이 대부분이라 할아버지 할머 니가 손자 손녀(孫子孫女)를 어르고 귀여워 할 기회(機會)가 특별이 없으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어린이 십훈' 유아<교육>법은, 작년 노인 의 날을 기념(記念)하며, 보냈던 내용(內容) 이지만 다시 한번 그 뜻을 상기하는 시간(時間)을 가져봅니다.
제 1훈, 부라부라(弗亞弗亞)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이의 허리를 잡고 세워서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우뚱 기우뚱하 면서 '부라부라' 라고 부르며, 귀에 들려주십 니다. 불(弗)은 하늘(天)에서 땅으로 내려온 다는 뜻이고 아(亞)는 땅(地)에서 하늘로 올 라간다는 뜻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사람으로 땅에 내려오고, 신(神)이 되어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무궁 무진(無窮無盡)한, 생명을 가진 어린이를 예찬하는 뜻 입니다. "우리 아가 귀한 아가 이 세상(世上) 에 훤히 비칠 빛이 되거라!" 라고 해석(解釋) 하시면 됩니다.
제 2훈, 시상시상(詩想詩想)
어린이를 앉혀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면 서 '시상시상'하고 부릅니다 사람의 형상(形象)은, 마음에 신체는, 태극(太極)과 하늘과 땅에서 받은 것이므로 '사람이 곧 작은 우주' 라는 뜻입니다.
이런, 인식 아래 조상님을, 거슬러 올라 가면 인간이, 태초로 하나님을 나의 몸에, 모신 것 이니 하나님과 조상(祖上)님의 뜻에 맞도록 순종(順從) 하겠다는 것을 나타내는 뜻입니 다. 어른을 존경하라는, 뜻으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제3훈, 도리도리(道理道理)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이며 천지(天地) 에 만물이 무궁 무진한 하늘의 도리로, 생겨 났듯이 너도 도리로 생겨 났음을, 잊지 말라 는 뜻이며, 대자연의 섭리를 가르치는 뜻 입 니다.
이 놀이는 우리나라 명상법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과학저널에 수차례 게재(揭載)된 뇌파 진동명상이 '도리 도리’ 의 원리를 담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명상법(冥想法) ; 사물의 이치를 깨우치기 위한 깊은 생각으로 이끄는 방법입니다.
제4훈, 지암지암(持闇持闇)
두 손을 앞으로 내놓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 다 하는 동작이며 그윽하고 무궁한 진리(眞理)는 금방 깨닫거나 알 수 없으니 두고두고 헤아려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제5훈, 곤지곤지(坤地坤地)
집게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을 찧는 동작이 며,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사람과 만물(萬物)이 서식하는 땅의 이치도 깨닫게 되어 천 지간(天地間)의 무궁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 다는 뜻입니다.
제6훈, 섬마섬마(西摩西摩)
어린이를 세우면서 하는 동작이며 서(立)라 는 말로 '섬마섬마' 라고 합니다. 독립(獨立) 하여 물질 문명을 받아 들여 발전 해 나가라 는 뜻입니다.
제7훈, 업비업비(業非業非)
무서움을, 가르치는 말로 어릴 때부터, 조상 님들의, 발자취와 하나님의 뜻에 삶을, 살라 는 뜻인데, 자연에 이치와 섭리에 맞는 업이 아니면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지금(只今)도 할머니나 어머니가 아이가 위 험(危險) 한 곳으로 가거나, 위험한 동작(動作)을 할려고 하면, '업비업비' 란 말을, 사용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8훈, 아함아함(亞合亞合)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내는 동작이며 두손을 가로모아 잡으면, 아(亞)자의 모양이 되어, 이것은 천지 좌우의 형국을, 이 몸속에 모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뜻입니다.
제9훈, 짝짝궁짝짝궁(作作弓作作弓)
두손바닥을 마주치며 소리내는 동작이며 천 지좌우와 태극을 맞부딪쳐서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내리며, 사람(人)으로 오고, 신(神)으 로 가는 이치(理致)를, 깨달았으니 손(手)뼉 을, 치면서 재미있게 춤추자는 뜻입니다. '짝 짜꿍'에 이런 심오한 뜻이 있었습니다.
제10훈, 질라아비훨훨의(秩羅呵備活活議)
나팔을 불며 춤추는 동작이며, 천지 우주(天地 宇宙)의 모든 이치를 깨닫고, 지기(地氣) 를 받아 생긴 육신(肉身)을 훨훨 (活活)하게 자라도록 즐겁게 살아가자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어린이 십훈' 유아<교육>법은, 어 릴 때 아련한 추억(追憶)속에서 부모님이나 할머니할아버지의 입을 통(通)해 전해 들었 던, 사랑의 따뜻한 목소리가 와 닿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百姓)들은 옛 선조들이 자신의 자식에, <교육>을 위해 좋은, <교육> 법을 만들어 사용하듯, 우리 '미래의 주인공' 인 주일학교 학생(主日學校學生)들을 위해 훌륭한, <교육>교재(敎材)를 만드시는 사명 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교육>의 목적(目的)은 인격(人格)의 형성 (形成)이다."
ㅡ 허버트 스펜서 ㅡ
■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 1820 ~1903) 영국(英國)의 사회학자(社會學者) 철학자(哲學者) 진화론을 주장했다.
샬롬!!
오늘은 수(水)요일 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主)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熱心)히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