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1년 6월 10일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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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2021. 06. 10 (목)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仁愛)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災殃)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 2:13) 아멘.
옛날, 고대 제국의 한 황제(皇帝)가 백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황제는 신하(臣下)들에게 물었 습니다.
“짐은 가장 효율적인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마음 은, 저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그대들의 솔직(率直)한 생각을 말해 주시오. 짐은 백성들이 존경하는 황제요?”
신하들은 똑똑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황제의 눈치를 보며 입 을 열지 못했습니다. 황제은 다시 말합니다.
“다들 기탄(忌憚)없이 의견을 말해주시오. 일리가 있는 말이 라면 진귀한 보석을 그대들에게 하사(下賜)할 것이오.”
황제의 재촉에 신하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 들은 전부 황제를 향한 조심스러운 아첨(阿諂)이었습니다.
“폐하가 제국을 다스리시고, 계속 곡식(穀食)의 생산량이 늘 고 있으니 당연히 백성들은 폐하를 존경(尊敬)할 것입니다.”
“폐하의 위엄(威嚴) 덕분에, 주변국의 침략(侵略)이 줄어 제 국은 항상 평화(平和)로우니 당연히 백성(百姓)들은 폐하를 존경할 것입니다.”
그런데 신하 중 가장 지혜로운 한사람이 끝까지 입을 다물었 습니다. 황제는 그 신하에게 어서 말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그 신하는 겸손하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폐하는 지금 새로운 궁궐을 짓는데 너무 많은 세금(堂堂)을 쓰고 계십니다. 그 부분만 신경(神經)을 쓰신다면 모든 백성 이 존경 할 성군(聖君)이 되실 것입니다.”
모든 말을 들은 황제(皇帝)는, 모든 신하들에게 귀해 보이는 큰 보석을 하사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아보니, 마지막에 말한, 신하의 것 외에 다른 신하들에게 하사한, 보석(寶石)은 전부 정교(精巧)하게 만든 가짜였습니다.
이상(異常)하게 생각한 신하(臣下)들이 황제에게 묻자 황제 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들은 짐의 겉만 번드르르한 이야기만 했으니 짐도 겉으 로 보기에만 화려한 것을 준 것인데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그렇습니다.
다른사람을 향해 거창(巨創)한 칭찬이나 따끔한 충고(忠告) 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칭찬이나 충고에, <진심>이 없다면 칭찬(稱讚)은 아첨이 되고, 충고는 단순한 트집 잡기 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그저 겉만 번드르르한 칭찬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 은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칭찬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는데, 칭찬이든 충고(忠告)든 <진심>이 담겨 있어야 더욱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정과 이웃, 또한 교인들에게 칭찬 이나 충고(忠告)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칭찬(稱讚) 이나 충고에 <진심>이 없다면 칭찬은 아첨(阿諂)이 되고, 충 고는 단순한 트집 잡기가 된다는될 것을 명심하고 사명을 감 당하시길 소망합니다.
"<진심>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을 움직이고, 양심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을 꿰뚫는다."
ㅡ 윌리엄 펜 ㅡ
■ 윌리엄 펜(William Penn, 1644~1718) 종교의 자유 옹 호자다. 17세기 청교도운동의 극좌파에 해당하는, 퀘어커교 지도자다. 저서는 1669년 자기 신앙(信仰)을 변호(辯護)하 기 위해, 쓴 '십자가(十字架) 없이는 면류관(冕旒冠)도 없다' ( No Cross No Crown)가 있다.
샬롬!!
오늘은 상쾌한 목요일 아침입니다. 성령충만한 기도와 말씀 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 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 에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님에 성호 '여호와'를 높이~ 높이~ 찬양하고 경배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