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하나님만이 참 평안을 주신다.
(민수기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우리는 만나거나 헤어질 때 인사를 한다. 한국인은 대부분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라고 인삿말을 한다. 그러나 비지니스 상황에서는 악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외국사람들의 인사는 한국과는 상당히 다르다.  인사법은 각 지역의 문화에 따라 다른데 각 부족은 독특하게 인사한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에서는 손을 잡고 서로 마주 보며 코를 두 번 부딪히며 인사를 한다고 한다. 흔히 에스키모라고  불리는 이누이트족은 인사를 할 때 서로의 뺨을 치고 친한 사이인 경우에는 서로 마주 보며 코를 비빈다고 한다. 티벳에서는 자신의 귀를 잡아 당기며 상대방에게 혀를 길게 내밀어 친근감을 나타내며, 인도에서는 합장을 하고 ‘나마스떼’라고 말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인사를 한다. 아프리카 케냐의 키쿠유족은 상대에게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며 침을 뱉는 인사법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각 지역마다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상대방에게 반가움과 친근감을 표시하는 인사의 의미는 모두 비슷하다. 
 터키에서는 친한 사이인 경우에는 서로를 안은 채 양 볼에 '쪽'소리를 내며 입을 맞춘다. 반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에는 손등에 입을 맞춘 후 손을 이마에 갖다대면서 '앗 살라무 알라이쿰(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라고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악수를 하지만 친한 사이에서는 '비쥬'라는 인사를 한다. '비쥬'는 얼굴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번갈아 맞대면서 뽀뽀를 하듯 '쪽', '쪽' 소리를 내는 것이다. 반가울수록 소리를 더 크게 낸다고 한다. 미얀마에서는
팔짱을 낀 채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 '팔이 묶여 있어 당신을 위협할 수 없다'는 뜻으로 상대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른손으로 악수를 한 후 왼쪽 가슴에 손을 살짝 갖다 댄다. 이스라엘 유태인들은 "샬롬"이라고 말하면서 상대의 어깨를 주물러 준다고 한다. 몽골은 도시와 시골의 인사법이 좀 다르다. 도시에서는 악수와 포옹을 한 후 양쪽 뺨을 번갈아 맞대지만 시골에서는 "새끼도 잘 낳고, 젖도 잘 나오지요? 집안 식구들도 모두 평안하십니까?"라는 가축과 가족의 안부를 묻는 인사를 먼저 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모두 반가움의 표현과 평안히 잘   지내라는 표현이 많다.
  어느 부부가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우를 만났다. 배가 요동치며 흔들리자 아내는 얼굴이 창백하게 변하였다. 그런데 남편은 책을 읽으며 평안했다. “여보, 배가 요동치고 뒤집힐 지경인데 어찌 그리 평안하세요?”. 그때 남편이 가방 속에서 칼을 꺼내 부인 가슴에 겨누었다. “내가 이 칼로 당신을 찌르면 당신은 죽을 텐데 겁이 안나요?” 부인이 웃으며, “하나도 겁 안나요. 당신이 강도 같으면 겁내지만 남편이기에 겁이 안나요. 나를 절대로 안찌를 것이라 믿기 때문이지요.” 그때 남편은 웃으면서 “여보, 이 폭풍우도 주님 손에 있어요. 마귀 손에 있으면 두려워해야 하지만, 주님의 손에 있기에 두렵지 않아요. 주님의 손에 있는 폭풍우가 아무리 사나워도 주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절대로 죽게 하시지 않아요. 그러니 이제 폭풍우를 보지말고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을 믿어요.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평강으로 지켜주셔요." 라고 말하였다.
진정한 평안은 인간들의   평안을 빌어 주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
주님안에서 늘 평안을 누리게 하신다.  주님 밖  세상에서는 참된 평안이 없다. 그러나  주님안에  머무는 사람은 평강을 누린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항상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품고 있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 하나님께서도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주여! 하나님만이 참된 평안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은 진정한 평안을  주시는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