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가짜와 진짜  요한일서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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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와 진짜 
요한일서4:1-10
요한은  적그리스도의 영이 이미 세상(코스모스)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영을 다  믿지 말고 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을 해보고 분별하라고 합니다.(1절)  주변에 남다른 특수한 영감을 받았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사람, 천당을 보았다든지 지옥을 보았다든지  꿈속에서 위대한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일반 교회와 목회자를 거부하고 멸시합니다. 그리고 따르는 신자들을 ‘광신적’이고, 이성이 없고 현실이 없는 ‘기계적’인 사람으로 만듭니다.  분명히 말하거니와 이런 사람의 말을 덮어놓고 믿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의 역사인지 악령의 역사인지를 알아보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2절)  그 배후에는 악한 영의 조종을 받고 있습니다.(3절) 우리가 믿는 진리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는 누구인가’ 라는 ‘기독론’에 결정적인 하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인간의 가르침이나 깨우침에서 온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온 계시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바른 신앙고백을 한 베드로에게 칭찬합니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 16:17).바울도 “성령이 아니고서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다”(고전 12:3)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진리의 영은 신자에게 진리이신 역사적 예수를 알도록 인도하십니다. 성령께서 신자의 마음 속에 내주하시면서 예수께서 가르치신 모든 것을 알게 해주십니다.  역사적 예수는 이미 지상에서 떠나 계시나 그 분이 보내신 성령이 신자의 마음속에, 공동체 안에 계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가 세상을 이기는 이유는 내 안에 함께 하고 계신 분이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4절).  사탄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머리가 깨어지고 패배하였습니다. 패자에게 붙어 있는 자는 패자가 됩니다. 이기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자는 승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나의 힘이 강하게 때문이 아니라 나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그래서  세상은 그들의 말이 귀를 기울입니다.(5절) 그들의 주장은  사람을 높이고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부추기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세상에서 평안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비결을 가르쳐 준다고 현혹합니다. 세상 사람은 육신적인 말, 귀를 긁어 주는 말에 솔깃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한다면 이런 자들의 타켓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순종합니다..  

우리가 사랑해야할 두 가지 이유는 (1)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는 강력한 사랑이 십자가에서 타나났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이기에 사랑하며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알고”(기노스코)는 경험을 통해서 얻는 지식입니다. 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성도가 사랑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10절)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임하심으로 사랑의 터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언어나 관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난 사랑을 말합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으나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합니다. 서로 사랑함으로 우리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집중하라
어떤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책상에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다녀와서 다시 책상에 앉았다. 물을 뺐더니 목이 마르기 시작했다. 물 한잔 먹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는 신호가 울린다. 답문을 보내고 나니 꼭 보고 싶었던 TV 프로를 볼 시간이 되었다. TV를 보고 나니 잘 시간이 되었다. 결국 그날 공부를 못했다. 충분한 핑계가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었고, 목이 말랐으며, 문자 메시지 답을 안 보낼 수 없었고, 꼭 보고 싶었던 TV 프로니까 봤고 결국 해야 할 공부는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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