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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베드로후서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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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베드로후서3:1-9
 두 번째 편지를 쓴 이유는 진실한 마음을 다시 일깨워서 생각하게 해서 구약의 선지자들이 전한 예언의 말씀과 예수님의 사도들을 통하여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진실한 마음”이란  헬라어에서 태양 빛에 드러난 섞인 것이 없는 순수함을 의미합니다. 계시록 2장에 에베소 교회가 가졌던 ‘처음 사랑’입니다. 그런데 진실한 마음도 제대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점점 녹이 슬고 변질됩니다. 우리가 워낙 악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스스로를 살피면 책망할 것이 없는 영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말은 이미 들었던 말씀이지만 또 다시 반복하여 들어야 할 만큼 중요한 합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3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꼭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욕심대로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조롱하며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입니다. 재림이 없다고 하는 자들이 내세우는 것이 창조 이래로 이 세상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이 그대로 있지 않으냐는 것입니다.(3-4절) 주님이 이 땅에 오신다고 하신 초림의 약속은 이미 다 이루어졌고,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사역도 다 이루셨고 다시 살아나시고 승천하신 사역도 다 이루어졌으니 주님의 재림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은 죽기 전에 재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기다렸으나  재림을 보지 못하고 한 사람씩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재림이 있는가 의심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 틈에 악한 자들이 들어온 것입니다. 

베드로는 종말도 재림도 없는 자들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밝힙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셨으며  세상을 유지하고 섭리하고 계시고  끝내신 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일부러 잊으려 함이라”(5절) 그들이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이론을 내세웁니다. 세상이 변함이 없이 그대로 있다는 주장합니다. 많은 조상들이 죽었고 많은 조상들이 새로 태어났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세상은 그대로 있지 않으냐고 합니다. “말씀으로”(5절) 물로 심판하신 하나님이 “그 동일한 말씀으로”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이며 이 경건치 않은 세상을 끝내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임입니다. 창조나 마지막 종말은  “동일한 말씀으로”(7절) 하십니다.  

주님에게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8절) 주님의 시간은 우리가 하루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천년처럼 쓰시기도 하시고 우리가 천년이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하루처럼 보내시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한때 시간과 공간속에 사셨던 분이나 이제는 시간을 뛰어 넘어 살아계시며 때가 이르면 다시 오십니다. 주님 앞에서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이 같다고 한 것처럼(시90:4) 하나님의 시간은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정확하게 종말을 향하여 가고  ‘더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결코 더딘 것도 아니고 지연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정확하게 순식간에 인하실 것입니다.(마24:43,살전5:2) 하나님의 약속이 아무리 더뎌 보여도 결코 더딘 것이 아니며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다 멸망치 않고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참고 기다리시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세에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하고  각자는  늘 깨어 신부의 단장을 하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마라나타!!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더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시간표 점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미래의 시간이다. 그래서 점집이나 예언한다는 집을 찾기도 한다.  계획하고 있는 일이 이루어질는지 알고 싶어 한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약4:14)  ‘내일’은 사람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알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주님의 뒤에 서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주님의 뒤에 선다는 것은 어떤 일이든 주님보다 앞서지 않음을 의미한다. 너무나 바쁘다고 하여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 시간이나 그의 음성을 듣는 묵상의 시간을 놓치고 산다면 것은  주님보다 앞서는 것이다. 주님을 위한 배려가 없는 시간표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썩을 것을 위하여 살다가 영원한 것을 준비도 못한 채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 하나님은 결코 바쁘지 않으시다. 정확한 시간속에서 일하신다. 빠르게 달린다고 빨리 도착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아침-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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