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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곁가지 모압의 종말 예레미아4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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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곁가지 모압의 종말
예레미아48:1-25
 모압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모압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아브라함을 만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서 소돔 땅으로 떠나 죄의 낙을 누리다가 심판하는 날에 아내를 잃고 겨우 탈출합니다. 소돔 땅에 세속적인 문화에 동화되었던 딸들은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아버지를 통해서 자녀를 낳습니다. 그게 바로 모압과 암몬이었습니다. 그들은 번성해서 자손을 이루고 민족을 이룹니다.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서 모압과 암몬은 수치스러운 역사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볼 때마다 불편합니다. 조상 아브라함을 공유하는 동족이었지만 곁가지 자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하나님이 돌보아야 할 아픈 손가락 중에 하나였습니다. 모압은 성장해서 민족을 이루었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의 일에 적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큰 민족을 이루었으나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을 도와서 유다를 치는 일에 참여하기도 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가고 있을 때 모압왕 발락이 선지자 발람을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 해 달라고 꼬였습니다. 발람은 계속 물질의 유혹을 받아 결국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의 죄와 음행의 죄를 짓게 만들어서 많은 장정이 죽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이 잘 되는 걸 참 싫어 합니다. 행복한 것을 눈을 뜨고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된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행복하게 살 때에도 여자를 유혹하여 여자가 선악과를 따먹게 하고 부부는 갈등을 겪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주신 그 복된 땅에서 쫓겨나 버리고 맙니다. 사탄은 그렇게 해야 속 시원한 존재입니다. 모압이 그런 존재입니다.   

여러 성들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사해 북단 동쪽 해안에 있는 느부성읍, 모압 중심지에 있는 아르느 강가에 성읍들, 요새들이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를 또 정치를 받쳐 도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칼을 대십니다. 그들은 그 도시와 성에서 쫒겨나 광야의 가시나무 떨기처럼 되어 버리고 한 순간 잘려 나간 나무토막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7절에 보면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만하여 자기의 성을 쌓고 자랑스런 것을 드러내었습니다.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않았던 나라라고 말합니다.(11절) 그동안에 모압은 평안했습니다. 맛도 향도 그대로입니다. 누군가가 휘저은 적도 없었습니다. 한번도 손대지 않는 술 항아리 같아서 잘 보관해서 아주 고유한 맛을 내는 나라라고 자부심 있었습니다. 심판의 날이 이르면 그릇이 기울어지고 술을 담았던 항아리는 버리고 그리고 다 산산조각 내 버립니다. 포로잡혀 갈 것입니다. 그들의 모든 계획들, 업적들, 명성들, 쌓아둔 물질들이 켜주지 못했습니다.(12절)  

  “아름다움 지팡이가 강한 막대기가 강한 막대기가 어찌 부러졌는가”(17절) 이런 말은 장례식장에서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엊그제도 보았는데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이것이 인생입니다.   영적인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현상을 가지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라마다 수 만가지의 문제가 있습니다. 해답을 가지신 분 우리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요새(要塞)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고 그를 힘으로 삼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오직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박근상목사(신석장로교회) 
■유튜브로 나가는 말씀을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표준에 맞추어라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는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 수 없을 때, 큰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고 했다.   기독교는 생명이다. 작아도 생명이 진짜다. 피아노 100대를 조율(tuning)하는 방법은? 옆에 있는 피아노가 아니다. 오직 표준이 되는 1대의 피아노를 중심으로 음을 맞추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에게만 음을 맞춘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수가 있다고 할지라도 한 가지 음을 낼 수 있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 됨을 누린다. 그렇게 되어 예배도 드리고 선교도 한다. 하나 되면 가벼워진다. 단 2명만 다투어도 무거워진다. 간단한 문제 하나 해결할 수가 없다. 왜? 하나 됨이 없으니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가볍게 일하는 방법은 간단한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 됨을 체험하는 것이다. 어려운 시대에 사명을 감당하고 다시 힘을 얻는 길은 지금 교회가 예배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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