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그 땅을 바라보며 눕다
신명기34:1-12
하나님께서 모세를 데리고 모압평지의 비스가 산으로 함께 올라가십니다. 그곳은 그가 죽어야할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눈을 밝게 하시며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 살 가나안 땅을 보여 주십니다. 북으로부터 남쪽까지 동으로 부터 서쪽 까지는 다 보여 주십니다. 요단강이 보이고 종려나무가 무성한 숲이 보이고 12지파에게 나누어줄 땅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지중해 푸른 물결의 한눈에 들어오고 저 남쪽으로는 네게브 사막과 그리고 여리고 골짜기와 소알의 땅까지 길이로 치면 약160km의 넓은 땅을 한눈에 다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통고 하였을 때 모세는 요단강을 건너가 밟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단호하시고 그곳을 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십니다. 창13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보내고 황량한 들판에 홀로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아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눈에 보이는 땅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더 넓은 땅까지 보여 주십니다. 뭘 보는가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40일을 굶주린 예수님에게 찾아와서 만국의 영광을 보여 주며 한 번만 절하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유혹했을 때에 예수님은 “나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리라” 고 단호히 거절 하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당장 주시지 아니한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천국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주시지 아니하고 이 땅에서 생명이 끝나는 그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그 약속을 믿고 숨을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마지막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일꾼들을 천명 이상을 둘 정도로 부자였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재벌입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평도 자기 땅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자기 아내가 죽었을 때 그것도 땅을 사서 무덤을 만들 만큼만 가졌습니다.
그런데 히11장 13절을 보면 그것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환영하였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시선은 이 땅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 있었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그네임을 자처하고 증언하였습니다. 그가 나그네로 산 이유는 본향을 찾는 자라는 것을 이 세상에 나타내며 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떠나온 갈데아 우르를 생각하고 돌아가려고 했으면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히11:16절에 그가 돌아가지 아니할 이유는 하늘에 있는 본향을 바라보며 살았기 때문이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장차 우리가 들어 갈 나라입니다. 주님이 보여주셨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바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3-4절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약속은 하지 아니하고 쇠하지 아니하고 썩지 않은 영원한 약속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모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일이 뭘까요? 그것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그리고 그 지도권을 넘겨주는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40년을 일했으니 절대적입니다. 모세는 모든 일을 깨끗하게 내려놓고 그리고 여호수아가 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지도자가 죽는다고 하나님의 일이 중단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늘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했습니다.(10절) 하나님께서 모세에 대하여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기지 않으시고 데려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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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패턴(PATTERN)
신자는 세상의 패턴을 따라가지 말고, 믿음의 패턴을 세워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라고 하신다.(롬 12:2)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한번 기분 내서 잘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좋음의 패턴(반복성)을 가진 사람이다. 믿음은 단 한 번의 고백이 아니라 패턴, 즉 반복되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다윗도 마찬가지이며 다니엘도 그러했다. 견고한 믿음은 단 한 번의 행동을 말하지 않는다. 지켜내는 믿음, 견뎌내는 믿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믿음의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이다. 믿음의 패턴의 또 다른 표현은 ‘지속적인 믿음’, ‘끈질긴 믿음’이다. ‘계속해서’(continue)이다. 믿음안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데마는 한때 바울의 훌륭한 파트너였지만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떠났다. 일주일에 한 번 예배에 나오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연습해야 한다. ‘계속(항상)’이것이 우리의 믿음의 패턴이 되어야 한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