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 예배하라 신명기12:1-7

주만 예배하라
신명기12:1-7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입니다. 가나안에서 전혀 다른 예배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농사가 잘 되게 하는 예배, 더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예배, 더 많은 자식을 낳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신들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서 종교의식을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런 예배가 행해지고 있는  땅에 들어가면 참된 예배가 오염될 것을 염려하십니다. 예배 속에는 문화적 요소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가면  아프리카 냄새가 나는 예배, 중국에 가면 중국 냄새가 나고 한국에 오면 한국 냄새가 납니다. 예배는 다분히 문화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미 가나안 땅에 기는 수천년 동안 내려오는 그들의 예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를 드리는데 있어서 암초가 가나안에 존재하는 오래된 예배입니다. 가나안은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입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사는 목적을 위하여 수단이 된  예배입니다.  

가나안에서 타락한 예배를 드리듯이 하나님을 그런 방법으로 예배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광야의 예배로 어떠했습니까? 광야는 하나님께서 먹여 주시고 입혀주시고 마시게 하던 때이기 때문에 예배 드릴 때 “하나님 오늘 만나도 내려 주세요 오늘 꼭 주세요” 그런 기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다 주님이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야의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예배였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의 예배는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수단이었습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에게 너희가 그처럼 하지 말라”(4절)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우상숭배 모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2.3절) 그들은 높은 산, 우거진 숲, 언덕, 하늘과 가깝다고 생각하는 곳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숲에 바람이 불면 신이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창조의 세계를 즐기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자연숭배 가까운 야외예배를 조심할 점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을 할 때 이동식 성막을 만들게 하시고 그리고 그 성막을 중심으로 매일 밤마다 장막을 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삶은 성막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독특한 예배 특별한 예배의 정신을 보존하기 위해서 정해진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5절) 약속이 있는 그곳, 주님의 임재 하심에 약속 있는 그곳, 자기 이름을 주신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찾아가서 이방인의 예배와 전혀 다른 섞이지 않는 참된 예배를 드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예배는 보이지 않는 주님의 보좌 앞에 모인 것입니다.  예배는 주님의 발아래 엎드린 것입니다. 예배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 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주님이 택하신 곳에서 드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반드시 예물이 있어야 된다고 하십니다.(6절) 이제 소나 양이나 짐승을 가지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죽으셨고 그리고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기 때문에 예배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감사예물 있어야 합니다. 소득 가운데 10분의 1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이어야 합니다. 매주마다 감사헌금 있어야 합니다. 지켜 주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주님 앞에 나와 주님앞에서 즐거워하는 날이 주일입니다.(7절)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신명기가 유튜브로 나가고 있습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예배를 경험하라 
존 파이퍼 (John Stephen Piper)의 글이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 가장 큰 걸림돌은 독이 아니라 애플파이다. 천국을 사모하는 우리의 입맛을 버리는 것은 악인의 잔치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탁자에서 쉬지 않고 야금야금 집어먹는 것들이다. 이것은 외설적인 비디오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밤 황금 시간대에 애청하는 신변잡기적인 프로그램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잔치 석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사탄이 제시하는 훼방 요소는 밭과 소와 아내 등이다.(눅14:16-24)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대적하는 가장 큰 적은 그분의 원수가 아니라 그분의 선물이다. 또한, 가장 치명적인 욕구들은 악의 독을 바라는 욕구가 아니라 이 땅의 단순한 즐거움을 바라는 욕구다. 이 후자의 욕구가 하나님을 향한 욕구를 대체하게 되면, 이 우상 숭배는 알아내기도 힘들고 치유되기도 너무나 힘들다.”  무엇을 예배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우상으로 섬기던 모든 것에서 얼굴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결단이다. 우상을 끊어낸다는 것은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아니라 올바른 것을 예배하겠다는 결단이다. 올바른 것을 예배할 때 드디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멋진 찬양을 준비하고, 멋진 카메라 앵글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예배 콘티를 짜고, 멋진 옷을 입고 나오는 것도 중요하다. 예배 가운데 멋진 역할에 스스로 만족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갈급한 마음이 없다면 그 영혼은 여전히 메마른 광야이다. 예배자가 된다는 것은 슈퍼스타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갈급한 영혼을 소유하는 것이다. 예배는 추상적인 고백이 아니라 목이 타 죽을 정도로 갈급한 사슴이 물 냄새를 맡고는 정신없이 뛰어가 시냇물에 처박고 물을 마시는 것이다. 갈급하면 주변을 돌아보거나 고려할 여유가 없다. 다른 것은 고려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갈급함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다. 그대는 그렇게 예배하는가?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