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빛을비추소서 시30
- 주기도문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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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빛을 비춰주소서
시편80:1-7
시89편운 아스라엘의 명망을 목격하고 지은 슬픔의 시입니다. 시인은 목자가 되신 하나님, 포도원의 농부가 되신 하나님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양떼이고 포도나무임을 주장하며 돌봐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목자 없는 양이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양떼 중에서 목자의 손길과 눈길을 벗어나면 잃게 되고 맹수나 독수리의 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양은 목자를 절대로 신뢰하며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갑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하며 어디로 인도하든지 믿고 묻지 말고 따라가야 하는 양입니다. 삼
“빛을 비추소서”(1절) “주의 얼굴 빛을 비추사”(3절) 하나님께서 얼굴빛을 비추신다는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얻는 다는 말입니다. 민수기의 “아론의 축도”을 보면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민6:22-27) 하나님의 얼굴의 빛이 진노의 빛이라면 살아남을 자가 없으나 사랑의 빛을 비추어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기도에 대하여 노하고 계십니다(4.5절) 하나님과 교제를 끊고 살다가 죽을 지경이 되니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도 몹시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일상화된 기도안에서 하나님과 구체적인 교제가 이루질 때 응답도 임합니다. 그래서 다니엘처럼 언제나 늘 하던 대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노하심의 결과로 밥 먹듯이 하루도 쉬지 않고 눈물을 먹고 마셔야 하는 세월을 맞게됩니다.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구원하는가 보자.”하는 이방인의 모욕적인 말도 들어야 했던 것입니다.(6절) 분명히 나의 것이고, 나의 땅인데 나는 주장이 없고 이방인들이 차지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면 내것이 안됩니다. 사랑의 빛을 비춰 주셔서 회복하여 주시는 구원하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시인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 어떻게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는가를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자신이 하나님이 심으신 포도나무임을 기억합니다. 애굽에서 자라던 포도나무였는데 하나님께서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 땅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처음에는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이 아주 무성하게 잘 자랐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는 절정을 이룹니다. 무성하고 번성한 모습이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키운 포도원인데 담이 다 허물어지고 임자 없는 나무가 되고 짐승들이 포도원에 들러 와서 마구 짓밟고 헤치고 제멋대로 따먹고 있으니 이게 웬일인가 하고 묻습니다(12-13절)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서원하기를 “그러하면...”(18절) 주님이 만일 이 나라를 다시 회복 시켜 주시면 다시는 주님을 떠나서 주님에게서 물러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18절) 그러니 다시 돌아 오셔서 주님의 은혜의 빛, 자비의 빛, 그 얼굴의 빛을 비추어 달라고 요청합니다.(19절)
성실공부(誠實工夫)
사람됨을 알려면 하찮아 보이는 일을 어떻게 하는가를 보면 된다. 걸레질하는 것에도 인격이 드러난다.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을 담아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은 아름답다. 하나님은 성실하시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성실해지려고 하면 하늘을 닮는다. 공부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성실(誠實)' 공부이다. 성실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쉬지 않는 것이다. 지속하는 열정이 없이는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 같은 일을 계속한다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더 좋은 일, 나를 더 필요로 하는 일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전에 하던 일을 오늘도 더 잘 해보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을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