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주신경계선 민3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6월 6일 오전 10:54
- e 29
정해주신 경계선
민수기34:1-15
이스라엘 백성이 곧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게 될 땅의 경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2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가나안 사방 경계를 확정해 주셨습니다. 이 경계는 단순히 지리적인 구획을 넘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축복과 보호의 영역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며, 주어진 경계 안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경계는 제한이 아니라 축복을 담은 약속의 공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 안에서 이스라엘은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경계는 그들을 억압하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삶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울타리였습니다.
경계선 너머가 불안한 장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로 안전한 장소 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있는 그 자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는 자리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그 위치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행여 사막의 한가운데라고 할지라도, 그곳에 하나님과 함께 하신다면 쉴 만한 물가가 되는 것이지만, 반대로 사람이 보기에 그럴듯해도 그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그곳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경계는 ‘생명지대이며 ‘안전지대 `(safety zone)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생명지대와 안전지대를 구별해 주셨습니다. 혼돈과 혹암과 공허가 가득한 땅에서 빛의 세계를 구별해 주셨습니다. 홍수 때에는 노아의 방주를 구별해주셨고, 애굽에서는 고센 땅을 구별해주셨습니다. 광야에서 는 이스라엘 진영을 구별해주셨고, 가나안 땅을 구별하고 계십니댜
가나안 땅에서는 예루살렘을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구별하셨습니다. 이 땅에서는 세상과 교회를 구별해주셨습니다. 세상은 ‘돈’으로 무엇이든 사지만, 하나님은 교회를 예수님의 ‘피값’으로- 시셨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 생명과 구원과 안식을 담아 놓으시고 초청하십니다. 값없이. 수고하지 않고 사서 누리라고 하십니다. 이곳에 들어와야 살고 이곳에 들어와야 안전합니다. 교회는 생명과 구원과 평강과 안식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다른 은사와 소명을 주셔서 다르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감사하며 다른 사람의 것도 존중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고 지켜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족하고 감사하며 나의 삶의 터전을 잘 가꾸어야합니다. 그안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자유를 누리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삶의 경계를 정하여 주시고 구역을 정하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 나아가면 제한 구역을 벗어났기 때문에 구원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의 경계선입니다.
여기까지
광야 40년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땅이 남쪽으로부터 시작해서 서쪽, 북쪽, 동쪽 각각의 경계가 기록된다. 정복 전쟁을 치를수 있는 여력이 있더라도 더 이상의 확장을 원치 않으셨다. “여기까지”이다. 선악과는 경계선이고 한계선이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에덴의 중앙에 그어두셨다. 그 선을 지킬 때는 낙원이었다. 소유에도 선이 있다. 분노에도 선이 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26) 일과 쉼에도 선이 있다. 안식일은 쉬어야 한다. 기쁨에도 슬픔에도 선이 있다. '욕심도 여기까지' '분노도 여기까지' '슬픔도 여기까지' '일도 여기까지' '쉼도 여기까지' '즐겁지만 여기까지'..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