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모세의노래 어린양의노래  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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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계시록15:1-8
계시록에는 일곱째 인의 재앙, 일곱째 나팔의 재앙, 일곱 대접의 재앙이 있습니다.  이 재앙들은 차래대로 일어나는 시리즈가 아닙니다. 6:12 이하에서 여섯 째 인을 떼실 때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졌습니다. 그러면 세상 역사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8장으로 넘어가면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됩니다.  요한계시록은 사건이 일어나는 순서를 따라서 쓴 책이 아닙니다. 12-14장에 기록된 내용이 다 끝난 다음에 15-16장에 기록된 내용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곱인 재앙, 일곱나팔 재앙으로 말세에 있을 일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을- 단순하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한 표현을 써서 심판을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대접 재앙에는 회개의 기회가 없습니다. 더 이상은 기회가 없는 마지막 재앙입니다.  

 15장에서부터 19장까지 일곱 대접의 재앙이 시작이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요한은 하늘에 나타난 징조를 보면서 하나님의 재앙이 임박한 것을 압니다. 비가 다 쏟아져야만 하늘이 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준비한 재앙이 다 부어져야만이 결국은 끝이 날 것입니다. 요한은 불 섞인 유리 바다를 봅니다. 유리가 녹아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한 당시에 교회가 바로 이런 고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황제에게 머리를 숙이지 아니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켰던 사람들은 결코 끓는 유리 바다가 그들을 해치 못합니다. 

그러나 우상에게 머리를 숙였던 자들, 복음을 끝까지 거절했던 자들은 유리 바다를 건너가지 못합니다. 홍해를 건너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록 불안하지만 하나님의 기적 가운데서 그 물 가운데를 건너갈 때, 그러나 애굽 사람들은 거기에 다 빠져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홍해를 건너가듯이 살얼음을 걸어간 것 같지만은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죽음은 필연적이고, 잔인하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과정은 거치지만 결코 사망이 삼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3절) 멸망하는 세상을 보면서 내가 그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죽음의 바다를 건너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어린양의 노래를 부릅니다. 바다를 건널 수 있었던 것은 내 공로나 용기가 아니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그 피로 말미암아 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또 환상이 보이는데 하늘의 증거장막이 열립니다.(5절) 하나님께서 자신을 더 이상 숨기지 아니하고 드러내십니다. 영광중에 나타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적에 성전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 길을 통과한 사람은 어린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서있게 됩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책이 있댜. 한동안 그 말이 유행하기도 했댜.  세상 사람들은 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직접 그 자리에 올라가라는 뜻으로 그 말을 쓴 것이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야말로 부러 우면 지는 것이 맞다. 세상은 돈을 힘으로 삼고 지위를 힘으로 삼는다. 어떻게 해서든지 남보다 더 가지려고 하고, 남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한다. 시편의 시인도 분명히 망해야 할 악인의 형통을 보고 하나님을 의심했다. 내면적인 경건과 외적인 행동 모두 정결하게 지킨 사람이었기에 하나님만 믿고 살아온 것이 후회하기도 한다.  악인이 형통한다고 해서 하나님 안 계시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형통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다.(시73편)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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