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봉헌준비 느1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26일 오전 08:50
- e 102
성벽 봉헌 준비
느헤미아12:1-30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고 낙성식을 하는 모습이 12장에 담겨 있습니다. 큰소리 날 만큼 낙성식을 할 만도 한데 순서가 매우 특이합니다. 지도자들과 노래하는 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에스라가 한 그룹을 이끌고, 느헤미야가 다른 한 그룹을 이끕니다. 행진은 서쪽 성벽 계곡문에서 시작하여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에스라가 이끄는 그룹은 성벽 남쪽 분문으로 갔다가 동쪽 성벽 세문과 수문으로 행진하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이끄는 그룹은 옛문 어문, 양문, 또 감옥문을 지납니다. 두 사람이 이끄는 그룹이 성전에서 만나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림으로 이 낙성식 예배는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낙성식이 독특했던 이유는 세상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를 행하셨고,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증거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재건할 때 대적들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역사를 하나님이 이루셨다고 하는 것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고자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토지의 어느 한 부분을 걷는다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하는 것을 주장하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낙성식을 하면서 그 건물의 규모를 말하지 않고 얼마나 돈이 많이 들었는가를 말하지 않고 사람들의 이름을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시설을 잘 갖추고 조직을 완벽해도 누가 그것을 운영하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교회도 예산이 규모가 크고 시설이 굉장하여 부족한 것이 없는 것을 자랑할 수 있지만, 그곳에 바른 영적 지도자, 훌륭한 성도가 없다면 건물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교회가 말씀을 바로 전하지 못하고 선교의 열정이 식어져 버릴 때 결국 세상에 있는 영혼에 대하여 관심 없이 시간을 보내면 건물은 점점 쓸모없는 건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낙성식을 준비하면서 제사장 레위 사람, 또 제사장의 족장, 노래하는 사람들, 또 파수하는 사람들의 명단 22명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예수아는 총독 스룹바벨과 동시대의 인물로서 포로에서 돌아와 첫 번째 대제사장이 된 사람입니다. 노래하는 사람들을 각처에서 데려왔습니다. 각종 악기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부르는 이 감사의 노래는 이것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박해를 받을 때 통곡했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했다는 말만 있습니다. 짐승이 병들거나 흠이 있거나 상처가 있거나 쓸모없는 짐승을 갖다가 재물로 바쳤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자신과 재물이 얼마나 깨끗한가를 살피신 후에 우리 주님은 이런 헌신을 눈여겨보시는 것입니다.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몸을 씻고 목욕하며 절제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금식하고 의복을 빨고 속죄제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서 이 정결의식을 행하였습니다.
참새 (眞鳥)
인간의 곡식을 빼앗어 먹는 해조(害鳥)인 새를 참새라 불렀다. 참새가 사리지면 농사가 더 달 될까? 1958년 농촌 순방하던 모택동(毛澤東)이 참새를 해로운 새라고 규정하자 참새섬멸본부를 발족하고 참새를 섬멸하자 해충이 창궐했다. 1958년 이후 3년간 농사는 초토화되고 3,000만명이 굶어 죽었다. 참새 한 마리도 먹이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참새이다.(마10:29)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