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건 서약 느 10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21일 오전 09:48
- e 113
목숨을 건 서약
느헤미아10:1-31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여정입니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어 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으십니다. 바른 신앙을 계속 잘 유지하려면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9장에서 회개의 기도를 마친 후에 9장 38절에 “우리가 이 모든 일을 인하여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을 치나이다 하였느니라”라고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기도의 결론은 결단이며 기도가 끝난 다음에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과제가 주어집니다.
10장으로 넘어와서 서약서에 서명한 제사장, 레위인들 지도자들 84명의 명단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28절 이하는 나머지 다른 백성들이 앞을 다투어 헌신하는 약속을 합니다. 지도자가 먼저 본을 보이니까 백성들은 자동적으로 참여합니다. 29절에 보니까 다 그들의 형제인 귀족들을 따라서 참여합니다. 느헤미야가 먼저 앞장을 서고 지도자들이 차례대로 약속을 합니다. 뒤따라오는 사람들도 그대로 합니다. 하가라의 아들 방백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또 마시아 빌게 스마야니 이는 다 제사장이요라고 말합니다.(8절) 시드기아는 느헤미야의 직속 서기관으로 상당히 높은 직책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초신자들보다도 먼저 믿은 사람들, 오랫동안 직분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이 먼저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을 내는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을 내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한 일에 쓰여지는 일도 앞서 있는 사람들이 먼저 약속을 하고 먼저 행동을 합니다. 세상의 지도력은 보스와 같은 그런 모습이 있다면 영적 지도력은 먼저 더 많이 섬기는 데 있는 겁니다. 17명의 레위 사람들이 인을 칩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성경을 읽어주거나 또 성경을 해석해주고 성전 예식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재직들이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이 먼저 앞장섭니다. 14절 이후에 계속해서 또 백성의 우두머리들이 나타납니다. 작은 지역의 지도자입니다. 집안의 가장도 이 두목에 속합니다. 아버지는 돈 벌러 오는 것만이 아닌 영적인 책임자입니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했다(29절)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을 강하게 할 때 이런 표현을 씁니다. 이것은 무서운 약속입니다. 목숨을 거는 약속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은 액서사리가 아닙니다. 이들이 약속한 것 가운데 첫 번째가 뭐냐 이방 사람과 자녀들을 결혼시키지 않겠다는 겁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리라고 약속합니다. 주님께서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을 참된 우리의 안식일로 지킵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주일 성수(主日 聖守)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증거하는 분명한 고백입니다. 주일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일은 신앙고백이며 헌신입니다. 여러분들은 주님 앞에 어떤 걸 약속하시겠습니까?
천국에 눈물이 있을까?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부른 천국에서 '눈물 흘리지 말고', 슬픔을 잊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영국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크랩톤이 아버지 염원을 담아 부른 노래가 Tears in Heaven이다. 천국에 눈물이 있다. 눈물이 없는 천국은 진짜가 아니다. 우리가 천국에 이를 때 기쁨과 회한의 눈물이 흘리게 도니다. 하나님께서 그 눈물을 닦아 주신다. 천국은 과거를 기억하는데 머물지 않고 그 기억이 기쁨으로 변하게 한다. 우리의 눈물이 다 기쁨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계7:17)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