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부흥의길로 느9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17일 오전 07:40
- e 126
다시 부흥의 길로
느헤미아9:1-8
말씀을 듣다가 잃어버린 초막절을 지키면서 지난날의 은혜를 깊이 회상합니다. 광야에서 뜨거운 햇빛을 견디고 추운 사막의 밤을 지낼 수 있도록 하셨던, 불기둥과 구름기둥, 매일 먹여주셨던, 만나 신발과 옷이 헤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셨던 은혜 기억하면서 초막절을 지냅니다. 일주일 동안 노래하며 나팔을 불며 온 성은 말씀 안에서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집회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7월 15일에서 22일까지 초막절을 지키고 2일이 지난 다음에 24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모입니다.(1절) 9장은 아픔으로 인하여 통곡하는 소리로 가득 찹니다. ”다 모여“(1절) 모이는 곳에 부흥이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모인 한두 명 가운데도 주님은 함께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금식했습니다.(1절) 오래 묵은 밭을 갈아엎는 기도입니다. 그들은 낮에 4분의 1이 되는 3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는 데 사용하였고, 다음에 3시간은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를 드리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중에 지난날의 불순종이 생각나서 통곡하며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이방인들과 절교하고“(2절) 누구와 교제하며 살아가느냐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때에 세상과 거리가 멀어지고 끊어지게 됩니다. 단순히 세상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라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 고립과 고독에 빠질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튼튼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세상의 관계가 끊어질지라도 공허하지 않습니다.
4절-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이런 마음을 주심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영광을 돌립니다.(4-5절) 찬양하기를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고백하기 시작합니다.(6절) 강단에서 외쳐지는 말씀도 하나님을 높이는 말씀이어야 합니다. 찬양도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기도도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이어야 합니다. 예배도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이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예배가 점점 찌그러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배제하고 인간이 뭘 하려고 하게 되면 결국은 작아지는 겁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고백합니다.(7.8절) 한 사람을 선택하심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던 아브라함을 불러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한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셀 수 없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도 또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습니다.(갈3:9)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기가 막힌 뜻이 있습니다.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니 의로우심이로소이다“(8절) 나를 택하신 하나님. 택하신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둘립니다.
절망에서 빛을 보다
이 세상에 믿음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만든 신을 숭배하느냐,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을 섬기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 자신의 영혼에는 안식이 없었다고 했다. 하나님 없는 자는 두려움과 절망을 경험한다. 하나님 없는 절망은 냉소와 불신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절망하는 사람은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은혜안에 있는 자신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