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를이기는지혜 느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10일 오전 07:42
- e 123
음모를 이기는 지혜
느헤미아6:1-14 예루살렘 성의 재건은 52일 만에 끝나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일을 꼭 긴 기간 동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일도 단 기간 동안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단기간에 끝날 일도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일주일이면 지나갈 광야를 40년을 걸려서 지나갔고 힘들고 오래 걸릴 것처럼 여겨졌던 가나안 땅 정복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의 부흥은 단 며칠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매일마다 숫자가 달라지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면 짧은 시간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소식을 방해자인 산발락과 도비아는 이렇게 빨리 일이 진행될 줄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당황합니다. 성벽이 다 되었으나 아직 문짝은 달지 않았습니다. 할 일이 더 남아 있는 사람은 그 일을 다 해야 합니다. 성전 재건을 반대하는 자들은 일이 중단되지 아니하고 계속 진행되니까 느헤미야를 죽이기로 합니다. 산발락과 도비아가 느헤미야를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그동안 무시하던 사람이 태도를 바꿔서 나를 어느 날 초청할 때 참 그걸 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네 번이나 사람을 보내서 그렇게 초청을 하면 못 이기는 척하고라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만남의 장소로 지정한 장소를 오노라는 평지입니다. 예루살렘에서 40km가 떨어진 곳입니다. 거기는 피할 것도 없는 허허벌판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을 해하려고 하는 의도를 잘 알고 지금은 해야 될 일이 많아서 시간을 만들 수 없다라고 거절합니다. 사실 악한 자들이 누리는 것은 느헤미야 한 사람입니다.
지도자가 자기 자신을 지키는 길이 뭘까요?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삶을 사는 겁니다. 오라고 했다고 해서 여기저기 기웃대고 다니면 넘어질지 모릅니다. 중세기 개혁자 존은 후스는 그를 붙잡기 위해서 교황청에서 콘스탄스 회의에서 만나자라고 토론을 제의해 왔을 때, 그리고 신변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결국 회의장으로 가는 도중에 붙들게 되고 1515년에 화형을 당하고 맙니다. 영국의 웰리엄 틴테일은 오직 라틴어로만 읽게 되어 있는 성경을 영어로 최초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가 독일과 벨기에서 숨어서 번역을 했는데 어느 날 친구가 같이 식사하자고 그를 불러내서 결국은 그 친구의 배신으로 교황청에 붙들려 가지고 1535년에 화형을 당하고 맙니다. 이 세상에는 그 어느 일보다도 지금 내가 교회에 서 있는 그 자리 그 위치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원칙을 지키면 사탄이 틈타지 못합니다. 원칙을 지키면 누구도 비방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원칙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입니다. 14절 말씀을 봅니다. 그는 기도합니다. “나를 두렵게 한 자의 소리를 기억하옵소서.” 싸우지 아니하고 하늘에 하나님께 맡깁니다. 오늘도 헤미아의 탁월한 지혜와 이 영적인 지도력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짜 휘발유
가짜 휘발유를 만들 때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 무엇일까? 대뜸 떠올랐던 건 물과 솔벤트였지만 답은 아니었다. 진짜 휘발유이다. 기가 막힌 역설이다. 진짜 휘발유를 가장 많이 넣어야 가짜를 감출 수 있을 테니 지당한 말이다. 진짜가 많이 섞인 가짜를 차에 넣은 운전자는 없다. 그 안에 적은 양의 가짜가 들어가면 전체가 가짜가 되는 것이다. 통째로 바꿔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섞으면 진품이 아닌 것이다. 이단 만큼 성경을 들이대는 곳도 없다. 그래서 진짜로 생각하고 속게 되는 것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